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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이재명은 각각의 정당에 훼방꾼이며, 방해꾼이다
  • 편집국
  • 등록 2022-08-05 0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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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아니 나라를 거덜내기 전에 여의도에서 치워버려야 한다

[조대형대기자] 


근묵자흑 (近墨者黑), 나쁜 사람들을 가까이 하면 그 행실에 물들기 쉽다 뜻으로, 주위 환경에 따라 착한 사람과 사귀면 착해지고, 나쁜 사람과 가까이 하면 나쁜 버릇에 물들게 되어 나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한자숙어이다. 이 말은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과도 비슷해서 예로부터 만나는 사람, 사귀는 친구를 가리라는 말을 많이 듣고 어른분들의 충고를 많이 듣고 자란다. 그래서 이런 시조가 전해져오고 있다.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시기하니)/창파에 조히(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누가 지은 시조일까? 유명한 고려의 충신 정몽주(아들)가 혼탁한 조정에서 고통 받는 모습을 안타까이 여긴 어머니 이씨 부인이 지어 준 노래인데 결국 정몽주 고려 말 눈신 겸 학자는 글귀처럼 명을 다했으니 참으로 애석할 일이라 평하고 있다. 또 고대 그리스의 희곡 작가인 메닌드로스가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겨 유명해졌다. 친구들의 말투나 행동거지 등을 보면 자신을 판단할 수 있고, 자신을 통해 친구들도 평가를 받게 된다.

필자가 이 어의를 끄집어내어 회자하는 이유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대표의 사정을 말하려 하는 것이다. 근묵자흑(近墨者黑), 이준석에게 있어 정치적 배반자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승민이 얼른거리지 않았으면, 오늘의 이준석은 어떤 형세에 처했을까? 필자의 견해로는 이준석에게 유승민은 독이었고, 민주당 역시 이재명을 택함으로써 망해 갈 것이라는 예단을 부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민주당으로서는 이재명이라는 인간이 주변에 없었어야 했지만, 이들 이준석과 이재명은 그렇다치고, 국정을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까지 이들의 파편이 산화돼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윤석열대통령은, 민주당의 586세대, 비열하고 야비한 이재명 그리고 그 팬덤과는, 공공장소에서도 우연히 서로 스치는 일조차 없어야 한다. 그만큼 윤대통령은 그들의 대척점에 서있다. 

 

국민의 힘 내의 이준석·유승민 그리고 그 팬덤과도, 역시 서로 스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 

현재 이재명은 윤석열이 문재인 이재명을 잡아갈까 봐 갖은 농간을 다 부리며

윤석열이 그러지 않길, 그러지 못하길 바란다.그들은 탄핵 이야기까지 꺼냈다.

그리고 윤석열 지지율을 급속히 떨어뜨리려는 악성 선동을 맹렬하게 펼치고 있다. 

 

요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점차 내 편 아니면 네 편으로 갈라지고 사람들 사이에 다양한 생각을 통한 공감과 소통은 소원(疎遠)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는 격리, 봉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사람 사이의 신체적, 심리적 교류를 더욱 가로막고 있다. 게다가 국가에 따라서는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따라 편 가르기에 의존하여 유권자를 관리하며 궁극적으로는 권력 유지에만 집중하는 정치 행태를 펼치고 있다. 이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나눔, 배려, 연대 같은 정치 철학이나 대의(大意)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공동체는 피폐해졌고 이를 부추기는 막말이나 편견은 난무함으로써 사람 상호 간에 혐오감만이 고조되어 갈 뿐이다. 그뿐이랴. 어디든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속성상 거짓말도 수없이 반복되면 진리처럼 굳어지는 현상이 세상의 진실을 외면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소위 지식인이나 전문가 집단은 이런 거칠고 험한 세상에 눈과 귀를 막을 수 없기에 최선의 비판과 평가를 주저할 수 없다.

그런데 그 빈도가 지나쳐 거의 일상이 되다 보니 이젠 아예 욕하면서 닮아가는 최악의 현실로 치닫게 된다. 평소 자신이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 그를 자주 언급하다 보면 점점 그와 닮아가는 것은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괴물은 또 다른 괴물을 낳는다’고 했으며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 하지 않는가. 실생활에선 마치 고된 시집살이를 겪은 며느리가 나중엔 더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사람으로 변모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 주변엔 온통 혐오를 유발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과 소속 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책 없는 편향된 사상의 노예가 되어 막말, 불법, 탈법, 폭력 행위로 혐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조기 소집하기로 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이준석 신당설'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내 중진 정진석·서병수·홍문표·주호영 의원은 오찬 회동을 갖고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조기 소집이라는 결론을 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애초 부정적이었지만 이날 회동으로 사실상 비대위 체제 전환이 속도를 내게 됐다. 비대위 체제 전환은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의 복귀를 사실상 차단하게 된다.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비대위 체제 전환이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며, 일각에서는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더해 이준석 대표가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지만, 다. 자신이 지지를 얻고 있는 청년층과 일부 지역, 반윤석열 세력 등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을 모색하다는 것은 불가하다. 

결론하여 볼 때 이준석의 현재는 자신이 일구어 온 업보다.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에게 어떻게 했는가를 들여다 보면 그게 답이다. 그 당시 이준석은 손 전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얼마나 모진 말을 쏟아 냈냐, 지금 자신이 당하는 것은 약과다.

 

이 무렵 손 전 대표의 당비를 다른 사람이 대신 냈다는 이른바 '당비 대납의혹'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최소 7회에 걸쳐 최소 1750만 원의 당비가 타인의 계좌에서 입금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명하지 못할 경우 당원 자격의 정지와 더불어 대표직도 궐위된 것으로…" 당시 이준석대표의 전형적인 싸가지 발언이다.

 

당시 손대표는 지금처럼 의혹 단계였지만 이 대표는 과거 손 전 대표가 단식투쟁 과정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단식 전에 고량주 드시고, 음주 상태로 긴급의총에 가셔서 단식 결의하신 일이 없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대표직 걸고 답하시라고…"까지 비아냥 거렸다. 

 

한마디로 정말 재수없는 인간이다. 이 자가 국민의힘을 어떻게 망해 놓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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