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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판하는 조중동과 정상배들, 그 음모의 암영이 어른거린다
  • 편집국
  • 등록 2022-08-08 07:33:55
  • 수정 2022-08-08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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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중동 저널리즘의 작태는 ‘언론’이 아니다. 그져 ‘흉기’일 따름이다.

[조대형대기자]


자유대한민국를 궤멸시키려던 친.종북 세력들을 퇴장시키고,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그간 보수언론을 자처한 조중동의 비아냥 거림의 축은 ‘각료들의 인사’, ‘검찰문제’, ‘윤석열 대통령 발언’, ‘김건희여사’로 요약된다, 

 

이를 구체화 하면, ‘친윤’, 이른바 윤대통령의 친정인 검찰 출신 인사가 너무 많고, 대통령의 약식 기자회견 발언은 논란만 자초했으며, 김건희여사의 대외적 행보는, 윤석열 정부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윤석열대통을 조준하여 사격한 조중동의 비아냥 거림은 보수정권 출발지점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편이고, 반추하면 돌이켜보면 비슷한 장면이 오버랲 되기도 한다. 바로 박근혜정부였다. 우선 ‘인사 참사’다. 2014년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 조중동의 떼거지들은 2014년 7월1일 사설에서 “미국 대통령은 대변인 하나도 그렇게 중히 다루는데 한국 대통령은 총리 파동으로 나라가 들썩여도 구중궁궐에 혼자 앉아 있다”고 비판했는가 하면 <박 대통령의 인사실패 해명에 ‘내 탓’이 없다>고도 질박했다. 

 

전형의 친일매판 신문인 조선일보는 그해 5월22일 사설에서 “경제 전문가를 총리 후보로 골랐어야 한다”며 비판했다. 전라도 유력언론 동아일보도 “대통령의 눈에 든다고 국민의 눈에까지 들 수는 없다”고 비판한 것에 비유를 지금의 정권의 이입시켜 보면, 현 윤석열정부 인사에 대한 조중동 비판 논조와 유사하다. 조중동은 공히 “윤 대통령의 지나친 검찰 편향 인사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식의 ‘마이웨이’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는가 하면, 조선일보는 “인사기획관과 인사비서관, 대통령실 살림을 담당하는 총무비서관과 부속실장까지 검찰 출신을 기용한 것은 전례가 없다. 윤석열 정부 인사는 추천부터 검증까지 검찰 출신이 좌우하는 구조가 됐다“며 “끼리끼리 모이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친일 국가 반역죄인이 만든 중앙일보는 6월8일 “금융감독원장으로 특수통 검사인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초유의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신문은 이복현 전 검사를 “기업과 금융을 ‘범죄’란 프리즘으로 바라봤던 사람”이라고 평가한 뒤 “윤 대통령이 말하는 유능의 기준이 무엇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 세상에는 검사 말고도 유능한 사람이 많다”고 직격했다. 이는 대기업 경영진의 ‘불만’을 간접적으로 반영한 대목으로 읽힌다. 

 

또 하나는 여권 분열이다. 2015년 6월 당시 박근혜대통령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동아일보는 그해 6월26일 사설에서 “박 대통령도 자신의 실책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같은 날 사설에서 내전의 조기 수습을 주문했다. 이후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과하자 조선일보는 6월27일 사설에서 “대통령이 눈 한번 부라렸다고 국회의원 160명을 대표하는 여당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용서를 비는 장면은 해외토픽감”이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보도 연출을 지금 윤석열정부에게도, ‘여권은 분열 상황이다.’라고 전제한 뒤, 조선일보는 7월11일 사설에서 “대선에 이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승한 집권 세력이 스스로 내분을 일으키며 지리멸렬하는 일은 더욱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지금 나라 안팎 사정이 그렇게 한가해 보이냐고 국민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하나 가장 중요한 지점은 비선 논란이다. 박근혜정부 당시를 소환하여 그것을 현 정부에게 들이대고 있는데, 이런 류의 기사들이다. 당시 매판자본의 조선일보 최보식 선임기자는 ‘정윤회 비선 실세’ 논란으로 세상이 시끄럽던 2014년 12월12일 칼럼에서 “청와대에는 ‘환관’들이 설쳐대고 국무위원은 모두 받아 적는 데만 급급하다고 여기는 게 세상 민심이다, 검찰 수사에서 ‘찌라시’로 결론 내도 국민 불신감은 해소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국민이 어떻게 믿느냐이다”라고 적었다. 대통령 박근혜씨는 이 같은 경고를 무시했고, 결말은 탄핵이었다는 결론으로 삼으려고 이같은 지적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대목에서, 

 

지난 7월8일 친일 반국가적 반역자의 언론 중앙일보 사설을 눈여겨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내용은 이런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6주 만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를 맞았다. 그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인데, 역대 어느 대통령 때도 거론되지 않은 ‘대통령 부인의 행보’(2%)가 부정 평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을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한 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사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하면서 ‘비선 시비’가 정권에 치명적인 암 덩어리임을 절감했을 윤 대통령이 왜 부인을 둘러싼 논란에 감싸기로 일관하며 비선 시비를 자초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빈축거리로 만든 것도 의도된 것이라는 의혹을 비켜가지 못할 것이다. 

 

약탈자본의 전라도 언론 동아일보김순덕 대기자는 특히 7월8일 칼럼에서 “나토 방문에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는 대통령인사비서관 부인이 동행한 사실까지 드러났다”며 ‘자원봉사’였다는 해명을 두고 “그런 식이면, 박 전 대통령 때 비선실세 최서원도 오랜 인연으로 자원봉사 했을 뿐”이라고 윤석열대통령실을 향해 송곳을 들이댄 것도 문제지만, 중요한 대목은 “2024년까지 여소야대 국회다. 국회의장이 개헌을 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선동질을 한 것에 더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인 김대중 조선일보 주필까지 나서서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하면 안 된다.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을 즐길 시간도, 취해 있을 여유도 없다. 이제 가십거리나 사진거리로 뉴스를 장식하는 것은 그만 했으면 한다”고 대통령을 노리개로 삼아 뒤흔들어 댔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요즘에서야 그 속내를 좀 알 것 같다. 속담처럼 사람은 누구나 시기심이 있게 마련이고 때론 자기 주변이나 동료가 예상 밖으로 잘되고 성공이라도 하게 되면 배속이 살살 꼬이기도 하는 게 살아가는 본능일지도 모른다.

 

누군들 이만한 배앓이는 참을 만한데 최근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매판자본들의 논조는, 과거에 하던 짓거릴 못할 지경이거나 예우가 시원치 않았던 모양이다. 별안간 도둑무리들로 패거리가 되어 나타나 현 정부를 뒤집어 놓고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노리개로 전락시킨 보수언론의 오늘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보수 언론들이 국가 망국사태에 대해선 외면하고 이제 막 출범한 윤석열정부에 대해선 난도질를 해 대는 이유가 무엇인지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권의 부정선거 개입은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반민주적 작태였다. 지난 총선, 보궐선거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선거의 유효성을 의심받을 상황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마땅히 언론이라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나서야 옳았다. 

 

더구나 권력이 진실 규명을 방해하는 ‘은폐’가 곰비임비 이어졌다. 그럼에도 세칭 ‘조중동’은 권력 감시도, 진실 추구도, 최소한의 공정보도 조차 하지 않았다. 조중동 저널리즘은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이것들의 작태는 ‘언론’이 아니다. 그져 ‘흉기’일 따름이다. 

필자는 이 부분에서 단테를 인용하여 어필하는 것으로 이 글의 전개를 닫겠다. 

단테가 ‘신곡’에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사람에게는 ‘지옥’이 준비되어 있고, 해야 할 일을 안 한 사람들에게는 ‘연옥’이 준비돼 있다”고 경고한 대목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안 한 사람들의 대열 맨 앞줄에 나는 조중동의 흉기 언론’이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더러는 단테의 경구를 시들방귀로 여길 수 있다. 죽은 뒤의 세계가 있다고 나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지옥과 연옥의 그림자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해야 할 일을 안 한 언론인들에게 짙게 드리워질 터이다. 가령 김대중을 ‘청렴결백한 영도자’로 ‘남북 평화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로 글을 써댄 언론인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성 고문’ 당한 여학생에게 ‘성을 혁명도구화 했다’고 쓴 언론인들은 어떨까? 언론인으로 자신의 인생에 과연 자부심을 느낄까? 1980년 오월의 폭도들을 ‘민주화투사’니 진압군들을 ‘총을 든 난동자’ 따위로 쓴 언론인들은 그들도 인간인 한 아무리 자신을 정당화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죄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으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진실을 언구럭부리며 마음이 뒤틀리고 성정이 혐오스럽게 변해간다면, 바로 그곳이 ‘연옥’이고 ‘지옥’ 아닐까? 수만 명의 한국 언론인들 가운데 제대로 된 자들이 십분의 일 정도만 된다면, 아니 ‘이순신의 문법’을 빌려 애오라지 ‘열두 명’만 있더라도 한국 저널리즘은 싸목싸목 바뀔 터이다. 

 

결론하여 말하면,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하나다. 언론들이 국가적 사안마다 국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닌 유체이탈 화법으로 일관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갖는 국가에 대한 책임감,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결론과 일거수 일투족의 태도들에 대한 비판. 이것은 단순히 대통령을 공공연한 웃음거리로 전락하기 위함이라고 밖에는 달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고, 조중동이 시뻘건 날탕들과 합세하여 대통령 탄핵을 위한 강구책을 하나 하나 축적해 가는 것이라면, 그대들의 페부 언저리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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