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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음주운전은 제2의 살인자”브메랑 되나... 과거 발언 재조명
  • 편집국
  • 등록 2021-05-21 0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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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용)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년전 한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자를 ‘제2의 살인자’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었다. 많은 네티즌은 해당 발언을 떠올리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리지는 지난 2019년 5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촬영을 마친 그는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고 했다.


술을 마신 지인이 음주운전을 할 것 같으면 대리운전을 불러야 한다고 잔소리 하거나 본인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한다고도 했었다. 리지는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면서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아까운 본인의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했다.


그랬던 리지는 지난 18일 오후 10시12분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리지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배우 본인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문화부 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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