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련 선임기자]
‘감독 이정재’가 통했다. 이정재가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영화 ‘헌트’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선을 끊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헌트’는 이 날 21만822명을 모으며 정상에 올랐다.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던 ‘한산:용의 출현’은 12만5412명을 동원하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 ‘비상선언’은 5만6080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헌트’가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 4위(2만334명)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탑건:매버릭’이 5위(1만7933명)를 차지했다.
11일 오전 7시 현재 예매율은 ‘헌트’가 31.9%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산:용의 출현’(27.3%)이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