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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 원희룡 후보 선거홍보중 괴한들에게 테러 행위, 관련자는 불구속시켜 경찰 논란
  • 송호령
  • 등록 2024-03-08 22:46:00
  • 수정 2024-03-08 22: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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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내놔 "선거 현장에서의 ‘폭력’, 어떤 이유에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8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7일 오후 2시께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잇따른 사건에 대해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다만 원 전 장관측 관계자는 '폭행과 협박에 대한 형사 고발'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검토 중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천수 후원회장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런 게 있지만 본인이 하셔야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도 같이 유세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원희룡후보 페이스북


인천 계양을 원희룡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선수에대한 테러행위에 대하여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논평을 내놨다.


선거 현장에서의 ‘폭력’, 어떤 이유에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를 앞두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씨가 어제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해당 남성은 이천수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고, 주변의 만류에도 가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원희룡 후보 지지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 같은 날 오후엔 드릴을 든 남성이 이천수 씨의 가족들을 거론하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치국가에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며,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거 현장에서 벌어진 폭력과 협박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행위입니다.

 

나와 정치적 입장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를 넘은 비난에 물리적인 압력을 행사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입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을 향한 정치테러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선거입니다. 그렇기에 후보자는 물론 관계자들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증오의 정치가 낳은 우리 사회의 계속되는 비극은 반드시 막아야만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2024. 3. 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다이나믹코리아뉴스=송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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