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엮은이가 '박근혜'가 아닌 이유
  • 편집국
  • 등록 2022-01-02 22:39:29

기사수정
  • 사면·복권 전, 벌금과 추징금 문제로 압류될 우려 때문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엮은이가 '박근혜'가 아닌 이유

 

사면·복권 전, 벌금과 추징금 문제로 압류될 우려 때문

 

 선임기자 허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저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원고 진행에서 

"1판에는 '박근혜 저'라고 표기를 못 했지만 2판부터는 '박근혜 저'라고 표기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인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유영하 변호사의 이름으로 책이 출간된 배경에 대해 "사면·복권되기 전 준비된 책이라 벌금과 추징금 문제가 있어 압류될까 겉표지에 쓰질 못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는 31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30일 사면에 맞춰 공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의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지지자들이 보내주신 편지를 다 읽으시고 편지의 종류별로 정리까지 해두셨다"며 "유영하 변호사를 접견할 때마다 전달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답장을 저희가 책으로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옥중에서 출판될 것으로 예상해 많은 기대를 못 했다"며 "1판을 3만 부만 인쇄했는데 이미 다 매진이고 급하게 인쇄한 2판도 예약이 끝나는 바람에 3판 인쇄에 들어갔다"며 책의 인기를 설명했다.그는 덧붙여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수익금을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며 "모든 수익금 전체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광고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알림]총선승리를 위한 애국단체연합대회
  •  기사 이미지 어멋! 이건 빨리 가야햇!!!! 선착순이래!!
  •  기사 이미지 송파(갑) 국회위원 석동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모저모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공감
최신뉴스더보기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
인기 콘텐츠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