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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패륜 행위 형님. 형수를 넘어 선
  • 편집국
  • 등록 2022-01-13 0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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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애비인 문재인을 탕아 취급하고 있는 이재명,송영길

 천봉 석종현논단 

이재명의 패륜 행위 형님. 형수의 거시기를 타고 넘어 

 정치적 애비인 문재인을 탕아 취급하고 있는 이재명,송영길 

 

패륜아(悖倫兒)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심각하게 어그러지는 행동인 "패륜을 저지른 자"를 뜻하는 한자어다. 비슷한 뜻의 속어로는 후레자식이 있다. 

대중적으로는 후레자식이 더욱 널리 쓰인다. 자식이 부모에게 몹쓸 짓을 하는 걸 칭하곤 하지만 막장 부모도 마찬가지로 패륜이다. 사자성어인 패덕몰륜(悖徳没倫)에서 파생된 단어다. 흔히 '패륜'을 잘못 써서 '폐륜아'로 쓰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이 뜻은 고자니 헷갈리지 말자.

 

인륜을 저버리고 부모님 등의 직계존속을 살해, 폭행, 학대, 강간, 방치 및 유기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는 자식들을 패륜아라 칭하지만, 자식에게만 한정되는 단어는 아니며 제자가 스승을 배신하거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상황에서도 패륜아라 칭한다.

지금 여권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애비인 문재인을 저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이런 후레자식들이 다 있나.” 라는 적개심이 일고 있다. 

바로 이 말 한마디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다. 기소돼서 죽을 뻔했지 않았나.”이 한마디에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한 인사를 포함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발칵 뒤집혔다.

이재명의 친혈육인 형과 형수를 도륙한 것으로도 모자라 이젠 자신들의 정치적 애비인 문재인 대통령까지 깔아 뭉개고 있는 현실에 있다. 

 

집권여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선후보를 의도적으로 갈라쳐 당내 분열을 앞장서 일으켰다는 비판과 불만이 쏟아졌다. 

 

물론 부모님 등의 직계존속이 자식에게 먼저 지속적인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하다가 패륜을 저지른 경우에는 이 행위 자체를 패륜으로 보지 않는다. 법적으로는 정당방위로 보아지거나 형량에 있어 참작 사유로 작용한다. 문제는 문재인이 송영길이 주장한것처럼 이재명을 탄압했느냐 하는 것이다. 

 

패륜이란 단어는 '자녀 유기'에서 나온 말이라서 부모가 자녀를 학대한 경우에도 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패륜'은 자식이 부모에게 행하는 폭력일 때 쓰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역패륜"이라는 대체신조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어느 문화권에서나 전체적으로 부모에게 행해지는 패륜 쪽에 훨씬 민감하긴 하지만, 한국처럼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각이 강한 나라 쪽에서는 자식 쪽에 가해지는 패륜에 무감각해왔다. 이재명과 송영길의 패륜적 짓거리에 문재인 정부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 이재명 후보를 탄압했다는 송영길 대표의 말씀에 아연실색"이라며 "사실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고, 내부를 분열시키는 이 같은 발언이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비판은 이어졌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도 12일 페이스북에 "누구나 한번은 실수할 수 있지만, 시간을 두고 반복되는 실언은 실수가 아니다. 그동안 당의 단합을 위해 말을 아꼈지만, 이대로 가면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후보를 분리시켜야 표가 된다는 잘못된 판단, 민주당을 친문 비문으로 가르는 분열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송 대표를 비판했다.

 

대통령의 명예를 허위사실로 훼손하는 이재명, 송영길의 패륜적 발언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일이다.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을 총괄하는 자리에 역사왜곡과 거짓말을 일삼는 자를 앉혀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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