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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협위원회 볼모 거부한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의장, 서울시당으로부터 보복성 중징계 받다
  • 편집국
  • 등록 2022-11-16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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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 공천으로 당선된 지방의원이라고 해서 소속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주민의 이익 보다 더 우위에 있을 수는 없다
  • 중앙정치의 볼모가 된 서울시 중구의회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의장 


[조대형대기자]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종속돼 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방의회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 또는 지역위원장들의 간택을 받지 못하면 정치활동 자체를 포기해야 현실에 있다. 특히 공천이 바로 당선인 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조직위원장의힘이 절대적이어서 이러한 중앙정치권의 행태는 지방자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 공천의 개입 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회 원구성에 까지 중앙정치권이 개입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어 이런 악폐들이 근절되지 않은 것은 중앙정치인들의 지방정치인에 대한 노예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확산일로에 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유경준)이 지난 10월 24일, 제2차 윤리위원회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원(의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확정 의결됨에 따라 파열음이 일고 있다. 당초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부터 탈당권유 및 제명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된 배경에는 제9대 서울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5인의 구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어 중구의회 의장직을 협의해 추대하거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하라는 당론을 위배하고 길기영의장 본인이 의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당원 신분을 망각하고 국민의힘 당원들과 주민들의 민심을 뒤엎고 민주당과 손을 잡는 해당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소재권 중구의회의원(당시 의장 경선후보)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소속 서울 중구의회 의원들이 국민의힘 서울시당 측에 문제 제기를 하면서 촉발된 사건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회는 “길기영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당원 신분임을 망각하고 본인이 의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준 당원과 주민의 민심을 거슬러 당의 신뢰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엄중한 해당 행위를 한 것이 명백하므로 그간의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키로 의결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 측의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에 대한 중징계 결론에 따라 길기영의장은 스스로 탈당하지 않으면 지체 없이 자동 제명 처분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앙정치권이 기초의원 당 공천권까지 행사, 자신들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것도 모자라, 지방의회 원구성에 까지 간여, 간섭하려 한다는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등 4명은 “윤리위원회의 길기영 의원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실 길기영의장의 서울중구의회 의장 당선에 반발하여 국민의힘 소속 서울중구의회 소재권의원이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사건번호: 2022아 12529)의 구체적 사실을 살펴 보면, 이 사건 담당 재판부인 서울행정법원 김순열재판장은, 위 사건의 주문에서, “이 사건 신청 중 신청인(서울중구의회 소재권의원)과 적당한 사람으로 하여금 의장 및 부의장의 직무를 각각 대행하게 한다는 신청 부분을 각하한다. 신청인의 나머지 신청을 기각한다.”고 적시한 뒤, 길기영이 의장직무대행으로 이 사건 본 회의를 계속 개의하여 진행한 것은 적법하므로 이와 다른 전제에서 그 후의 의장선거 및 부의장 선거에 관한 의결이 무효라는 신청인(서울 중구의회 소재권의원)의 주장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부연하면서, 이 사건 결론에서, “그렇다면 신청인의 신청취지 제2항 기재 신청은 부적법하므로 이를 각하하고, 나머지 신청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고 정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길기영 서울중구의회 의장에 대해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탈당권유를 한데 이어 제명처분도 할 수 있는 중 징계를 내림에 따라 “정치보복”이란 비판이 나오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중앙정치권으로부터 피해 당사자인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의장과의 대담 내용이다.




--- 지금까지 지방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국민의힘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부터 제명조치로 비춰질 수 있는 중징계처분을 받은데 대한 소회를 말해 달라!!

 

“ 한마디로 압축하여 말하면,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방의원을 자신들의 조직에 아바타로 내세워 왔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셈이다. 비록 각각의 지방의원들이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원내에 진출했다고 할지라도, 지방의원 각각의 개인적인 소신과 정치적 신념, 그리고 철학에 따라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지방의원 각자는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인데, 이에 반해 각각의 정당들 공천에 의해 당선된 인사들이라고 해서, 그 의정활동의 행동범위까지 정당이 지침을 하달하거나 명령하는 식의 수직적 구도는, 지방자치 취지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밖에 달리 생각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내의 지침과 명령식 하달과 같은 규율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민선에 의해 선출된 당 소속의원을 제명처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는 것은 이미 국민의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아니다. 이에 현재로서는 당의 결정사항에 대하여 달리 소명을 하거나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오직 중구 구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여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중구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현재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은, 


반 길기영의원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변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의장직 자진 사퇴설 및 자진 탈당설’에 대해서도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누군가와) 상의해본 적도 없다. 그런 소리야말로 날 두번 죽이는 것이다.”라고 반박하면서 일축했다. 

 

길기영 의장은 전반기의장 임기를 ‘당연히’ 채울 것이라면서 중구의회 의장직 고수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자신의 의장직 사퇴를  꾀하는 듯한 반 길기영계 쪽 움직임에는 경고를 날렸다. 길기영의장은 이에 대해......



“세상이 항상 자신들이 꿈꾸는 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라며 “정당의 하수인으로 전락된 밑닥에서 중구 주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나 몰라라 하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신을 이 지경에 이르게 한 당협위원회에 대해서는 혹평하며 차기 총선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길기영의장은 “현재 서울 중성동갑 당협위원장을 제발 많은 분들이 만나봤으면 좋겠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분의 정치철학을 이해하고 정치적 판단에 해석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날 이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그동안 보수 정당에서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으로부터 보복성 중징계를 받은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서울 중구지역에서의 국민의힘은 적어도 내가 지키고 발전시켜 온 정당이다. 사실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이 지역을 떠난 후 기존의 보수정치 정신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그러한 우려에 대해선 많은 정치 선배 원로들이 조언을 하고 있는 걸로 안다. 내가 당한 것에 대해 섭섭함이나 노여움을 말하기 이전에 현재의 국민의힘의 서울 중.성동구당협위원회 현실이 딱하고 측은하다. 그래서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제명처분 결정이 나오면 거취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지금의 탈당권고’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쉽지않다. 내가 선택한 정당이고, 내가 애써 희생으로 일구어 온 정당을 내 발로 나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특히 제명처분은 그야말로 정치적 판단이다.”




--- 일부 반 길기영계에선 ‘길기영의장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다.

 

“세상이 항상 자신들이 꿈꾸는 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정당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되어 자신의 정치입지를 공고히 해 보려던 자들의 말로가 어땠는지도 뻔하고, 배반과 보복의 정치의 끝에서 과거 국민의힘이 어떤 어려움을 겪어야 했는지도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 일각에선 ‘의장직 중도하차 및 자진탈당설’이 끊임 없이 흘러나온다. 전반기 중구의회 의장임기를 완주할 생각인가?

 

“의장직을 중도하차한다거나 보복정치 결정에 항복하여 자진 탈당한다는 결론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 누구와상의한 적도 없다. 이거야말로 ‘정치하류’ 수준의 얘기다. 누군가가 ‘제발 의장직 사퇴하고, 탈당 해줘’ 이런 것 같다.”


--- 혹시 차기 총선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2020년 좋은 여건에서도 떨어지고 각가지 이유 등으로 당협위원회가 난장판이 돼 버렸다. 이런 일이 또 생길 것 같으면 내가 중구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위해 무엇을 할 이유가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내가 총선에 출마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안해 본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당 개혁이 잘 완수될 수 있도록 바라고, 오히려 나는 중구 지역주민을 위한 일에 몰두해야 한다.”

 


--- 길기영의장을 당 밖으로 밀어낸 정치인으로 주목 받은 정치인들에겐 어떤 미래가 있을 것으로 보나.

 

“그들에게 무슨 역할이 있겠나. 쓴소리만으로 당을 바꿀 수는 없다. 실질적인 권한을 얻었을 때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주민들의 선출로 지방의원이라는 힘이 주어진 것을 중구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고, 특정 정당의 하수인을 자처한 정치인들에게 다음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본다. 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기로 했는가에 대해서 본인들이 그렇게까지 깊이 고민을 하고 참여한 건 아닌 것 같다.”

 

특히 길기영의장은 자신을 겨냥한 모든 해당행위 사항을 부인했다. 그는 ‘해당행위의 구체적 증거없이 일부 나의 의견과 대착점에 있는 사람들의 말만을 토대로 결정한 것’ 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내가 해당 행위를 했다는 게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길기영의장은 당에 대해 도의적 사과나 중구의회 의장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상대인 소재권의원에 대한 공격성 직설화법은 자제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뉴스의 인물로 만들어 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길기영의장은 “명시적으로 당에 해를 끼친 게 있으면 당연히 사과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경우에는 인식이 좀 다르다”고 에둘러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길기영의장은 특히 ‘법률적 시시비비를 떠나 중구의회 의장직을 일단 내려놓고, 개인적인 의혹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는 질문에 “그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뭐든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의회의장직을 내려놓아야 하는가”라며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답했다.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 사고 관련 대책 당부를 하고 있다


길기영의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불리한 결정을 내릴 경우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도 강하게 시사했다.

 

또 ‘길기영 다운 쿨한’ 답변도 내놓았다. 길기영의장은 ‘한바탕 풍파가 몰아칠 텐데, 돌파할 확신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걱정은 안 한다”고 받아넘겼다. 또 자신을 둘러싼 해당행위 의혹에 대해 “길기영이니까 버티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길기영의장은 특히 자신과 대립하고 있는 반 길기영의원 측과 당협위원회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앞으로 국민의힘 모든 당원들에게 이런 식으로 간다면, 나중에 어떤 당원이라도 윤리위에 걸리기만 하면, 정치적으로 맹공을 가한 뒤 당 분위기를 흐트러트렸다고 하면, 징계 사유가 되는 것인가.”라는 공격도 멈추지 않았다.

 

“나에 대해 공세적 입장을 취하는 세력들에게, 내가 의장의 직위에 있고,  오히려 중구를 생각하는 대의 때문에 저들의 음모에 대응을 최소화했다. 제가 명시적으로 당에 해를 끼친 게 있으면 당연히 사과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인식이 좀 다르다. 나는 지방정치에서 제거해야 할 가장 위험한 요소가 ‘표리부동’이라고 생각한다.”



 

--- 중구청 집행부나 의회의 입장에서는 1년 차가 매우 중요한데 길기영의장 문제도 포함된 중구의회 내부 갈등이 의회 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말은 바로 하자, 그것은 아주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그러려면 ‘지방의회 당선자들이 모여셔 원구성을 하는게 아니라, 지방의원 선거가 끝나고 제1당이 되면 해당 의회 의장을 정당에서 지명한다’고 당헌·당규를 바꿔야 한다. 나는 당원으로서 국민의힘 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온 사람이고, 중구의회의원으로서는 중구의회 운영에만 몰두 하고 있다. 나의 이런 행동이 국민의힘에게 해당 행위를 한것인가. 정말로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 내가 갖고 있는 지지율을 가볍게 봐서도 안 되고, 민심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이토록 중구 주민들의 민심에 역행하는 처사야말로 향후 선거를 포가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다.” 

 

--- 지나치게 동료 의원들과 정치적 싸움을 많이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정치 스타일을 바꿀 의향은 없는지.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스타일대로 정치를 한다면 나도 편하다. 하지만, 나는 중구의회 의장이라는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 중구의 한 어르신이 저한테 말씀하신 것이 있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바뀌면 정치꾼이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진짜 정치인이다’ 라는 말씀이었다. 정치꾼은 쉽다. 그러나 한 조직의 수장 리더십은 절대 정형화되거나 패턴화돼서는 안 된다. 그건 정치의 생명이 죽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이번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의 결정은 주민들의 냉혹한 심판과 저주가 동반되어 향후 총선에서 브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자, 이제 대담은 이 정도로 하고 다른 기회를 통해 내 입장을 다시 밝힐 때가 있을ㅌ;테니 여운을 남겼으면 한다”


한편 일부에서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 심의 및 의결에 대해서 국민의힘 소속 당원을 비롯한 국민들이 다양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길기영의장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해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 및 예하의 추측과 정치적 감정에 따라 고발된 ‘정치적 보복’ 결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 있다. 

 

서울 중구지역에 유력한 국민의힘의 디딤목 역할을 해온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정치적 좌초를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차기 총선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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