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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평화가 한반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DMZ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악단 김만수단장 Dynamic.korea news 편집위원장에 위촉
  • 편집국
  • 등록 2022-12-31 14:20:39
  • 수정 2023-09-08 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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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악단 김만수단장

 

평화와 사랑을 희구하는 DMZ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악단 김만수단장이 

본지 조대형대기자의 추천으로 편집운영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송일영 회장은 특히 문화예술인 10명을 엄선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문화예술인대상자로 추천된다. 

 

다음은 문화예술인으로서의 평화예술 문화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김만수단장과의 대담 내용 전문이다

 

 김민수 악단장에 대해 머릿속에 맴도는 단 하나의 질문이 있었다. ‘왜’ DMZ 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악단 단장인가 하는 점이였다.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가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게 일반 상식인데, 그는 진보적 클래식계로 대표되는 DMZ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악악단을 자신의 주무대에 올려놓았다.

 

편하고 우아하게 모양내며 살 법도 하지만, 그의 음악 인생에서 안주와 안락은 ‘금기어’로 인식되는 듯했다. 대신 도전, 창조, 아이디어, 열린 마인드 같은 자유로운 열정과 가치실현을 위한 행복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40대 못지않은 동안(童顔), 귀공자풍의 말투와 부드러운 매너만 보면 ‘안락의 상징’으로 살아온 인생처럼 비치는 데, 표피 뒤로 숨은 내공과 철학의 흔적을 따라가니 매 순간이 의외의 연속이다.

 

그는 반세기 가까운 음악 생활의 소회에 대해 “디스 이스 마이 파티”(This is my party, 여긴 내 무대야)라는 말로 정리했다.

 

악단장 김만수는 부드러운 말투와 매너와 달리, 행동으로는 도전과 파격을 일삼는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클래식 스타라는 겉치레를 버리고 로비든 들판이든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공연하거나 일선 현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의 도전과 파격적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만수단장이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한류교향악단, DMZ평화오케스트라의 독특한 음악단장이다. 

 

그가 전국 곳곳에 신경망처럼 손댄 수많은 오케스트라는 ‘부흥’이라는 공통분모로 엮였다. 

 

--- 비교적 웅대한 교향악단 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역량 키우는 데 관심이 많은 듯하다.

 

“악단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면역력을 높인 것 같다. 어느 악단에서 일을 하는가  내 관심사는 아니다. 어떻게 발전하고 도움이 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한류교향악단이 클래식 사장(死藏)의 길 문턱에서 우왕좌왕할 때 나침반 역할을 한 주역이 김민수단장이다. 제도권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펼친 대중화 작업들, 열악하고 숨겨진 오케스트라를 찾아다니며 활력을 불어넣고 수준을 끌어올린 질적 다변화, 나르시즘에 빠진 폐쇄적 개인화를 기업과 손잡고 산업화로 확대한 공과(功課) 등이 그렇다.

 

--- DMZ 평화오케스트라, 한류교향 악단이 국민들에게 생소하고 특별하다는 생각이다 

 

“실내 공연장이 아닌 야유 현에서 관객과 만난다는 것은 음악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을테니. 내가 선보이고자 하는 교향악단의 뒤 이야기들은 모두 관객과의 만남을 위한 음악인들의 뜨거운 고민의 산물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각자의 삶터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공연장을 오가는 시간과 그 시간을 기꺼이 내어준 관객 여러분께 최상의 음악으로 보답드리고 싶은 악단장으로서의 자존과 같은 걸로 음악의 생명력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무대에서도 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가 주도하는 오케스트라처럼 그의 인생에도 다양한 일들이 어우러져 있다. 아플 때 아파하고 슬플 때 슬퍼하고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러면서 완성돼간 인생을 들려준다. 탄탄대로를 편하게 걸어온 음악 인생이 아니더라는, 힘든 상황이나 실패를 겪으면서도 꿋꿋이 자기 인생을 주도해온 것이라는 이야기다.

 

“내가 만약 시나리오 작가라면 그저 그렇게 빤한 사건들이 전개되는 진부한 스토리보다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복선과 반전 장치들을 심어두고, 그것들이 기가 막히게 얽히고설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나를 이끌어주기를 바랐다. 무엇보다 나는 내 삶이 다음 장이 못 견디게 궁금한, 그런 이야기이기를 바랐다.”

 

---교향악단장의 길이라는게 고독하진 않는가. 대중들과의 어울림도 흔치 않고, 남다른 의지도 있을 것 같다 

 

“좋은 지적이다. 음악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물이 아니다. 악보라는 것은 존재하지만, 작곡가에 따라 악보의 지시어가 불친절하거나 상세 할 수 있다. 

물론 그게 그 음악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클래식’이라 불리는 서양 고전음악은 음반으로 기록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며, 당대에 그 음악이 어떻게 연주 되었는지, 

작곡가는 어떤 음악을 상상하고 그 음악을 만들어냈는지 우리로서는 정확히 알 길이 없다. 

그렇다면 고전음악을 연주한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흉내 낼 만한 모범이 없는 소리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소리를 존재하게 하는 데에는 무슨 마법이 숨어 있는 걸까?

이런 의문의 해답을 줄 열쇠는 바로 ‘악단장’이다. 


지휘자는 악보의 행간을 읽고, 작곡가와 그 시대를 들여다보고, 100여 명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 소리를 이해하는 한 사람이지만,  악단장은 온갖 콘서트의 기획과 홍보, 재정문제까지도 경영자적 마인드를 갖고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그간의 음악 인생 동안 단순히 악단장이라는 생각만으로 무대를 기획한 적이 없다고 했다. 각박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세상에 음악으로 삶의 영감을 주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가 전하는 음악이 이 시대를 위로하는 것이기보다는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는 것이기를 바랐다.

 

그간 KIMS태권도관장(미국 달라스 텍사스), 주식회사 해피이브 대표, 주식회사 NGO 아리랑방송이사장, 사단법인 사실련대표, 주식회사 MAIN 대표(텍사스 홀덤), 사단법인 한백정신 중흥회회장, 사단법인 세계탱그리 문화예술축제 집행위원, 재단법인 고려청자복원 추진위원장, 대한민국 노벨재단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음악 이야기를 또 하나 써나갈 것이다. 그곳에서 평생 축적해온 음악적 역량을 모두 펼쳐 새로운 시도들을 해볼 계획이다. 

 

 [조대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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