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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아웃과 공실본121회차 기자회견] 시민단체, 중국공산당의 ‘두 번째 침략’ 경계 촉구
  • 송호령
  • 등록 2024-05-06 0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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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공산당이 대한민국을 제2의 티베트, 제2의 위구르로 만들기 위한 은밀하고 교활한 침략
  • 중국공산당 한국내 인해전술로 여론조작과 부정 선거개입
  • 한국 정치인들 중국공산당에게 소위 ‘3불1한’을 ‘선서’

시민단체 (이하 ‘중공아웃’)과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가 5. 1.(수)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공산당이 대한민국을 제2의 티베트, 제2의 위구르로 만들기 위한 은밀하고 교활한 침략”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4.17. “제22대 국회의 첫 번째 사명은 중국공산당의 공작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요구한 데 이어, 4.24.(수)에도 중국대사관 앞에서 제120차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의원연맹 해체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소련의 해체 이후 서방 자유진영은 중국에게 시장을 내주고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면 서서히 민주국가로 변할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으며, 우리도 그랬다고 짚었다. 우리는 1992년 한중수교 이래 30여 년 간 우리는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전략으로 중국과 교류했다. 그 틈을 타서 중국공산당은 세계정복이라는 야욕을 품고 전세계를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았다. 공실본 관계자는 “우리도 저들의 먹잇감 신세를 면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실 중국공산당은 우리나라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 친중세력을 양성하고 기술을 훔치고 있다. 우리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공갈을 자행하며 상전인 양 군림한다. 사드 배치를 반대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여를 반대했다. 인도-태평양 경제협력체 참여를 반대했다. 반도체동맹 참여를 반대했다. 급기야, 대만 문제에 대해 “주둥이를 들이대지 말라”는 막말을 내뱉었다.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여기지 않고서는 감히 보일 수 없는 기고만장한 작태이로서 한국 국민들의 많은 공분을 발생시켯다."고 했다.

 

나아가 "중국공산당은 고구려와 발해가 자기네 나라였다, 한반도가 자기네 영토였다고 우긴다. 아리랑, 김치, 한복, 심지어 삼겹살을 비롯한 우리 고유문화가 모조리 자기네 문화라고 강짜를 부린다. 공자학원 39개를 비롯한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간첩을 포섭, 양성하고 있다. 드라마와 게임을 비롯한 우리 문화산업에 침투하여 대한민국을 정신적, 사상적으로 예속시키려 공작질에 여념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계해야 할 것은 중국공산당이 70여 년 전 써먹었던 인해전술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는 점이다. 조선족을 80만 명이나 입국시키고 전국 곳곳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했다. 4천만 명이 넘는다는 소위 우마오당과 일백만 재한 중국인, 그리고 칠만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제2의 티베트, 제2의 위구르로 만들기 위한 은밀하고 교활한 침략이다."고 강조했다.


공실본 관계자는 “그러나, 자유진영은 뒤늦게 중국공산당의 야욕과 실체를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이 최소한의 윤리, 도덕, 국제법과 모든 한계를 짓밟고 마약까지 동원하는 소위 초한전이라는 악랄한 전쟁을 벌이고 있음을 자유진영이 간파했다는 것이다. 자유진영은 중국공산당과의 공존이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중국공산당을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토록 위중한 상황에서 한미일동맹이라는 든든한 방패가 우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는 인권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라는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는 미국, 일본과 철갑의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필패를 확신하는 우리는 정부와 여야에 넓고 깊게 침투해 있는 친중세력, 특별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나”라고 말해서 중국공산당의 칭찬을 받았다. “한국에서 단 하나뿐인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만해협은 우리의 사활적 이해가 걸린 곳이다. 이재명은 작년 6월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찾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해 ‘오염수’ 운운하며 반일선동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공산당은 이재명을 “일본에 맞서는 투사”이자 “전세계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친중, 종중 행각은 뿌리가 깊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2022년 3월 대선 후보 시절 국가의 안전을 위해 중국과 더 가깝게 일해야 한다 공언했고, 2017년 대선 주자 때부터 사드 배치를 줄기차게 반대했다. 민주당과 이재명의 친중 행각은 노골적이고 집요하다. 문재인정권은 중국공산당에게 소위 ‘3불1한’을 ‘선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공실본 관계자는 “중국공산당의 패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분석했다. 안미경중이 아니라 한미일 안보·경제·기술 공동체의 시대"라는 것이다. 

중공아웃과 공실본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이렇게 외쳤다. 

“대한민국 국민이여, 중국공산당을 없애지 않고서는 자유도, 평화도, 번영도 불가능하다. 중국공산당의 야욕에 맞서 함께 싸우자! 천멸중공!!”  

은중공아웃과 공실본 2021년 1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반중 기자회견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은 121회차 기자회견이었다. 


3불1한  

1. 미국의 미사일방어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다.

2. 사드 추가배치를 하지 않는다.

3. 한미일 군사협력이 동맹으로 발전하지 않게 한다. 


1한 : 이미 배치된 사드미사일을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다이나믹코리아뉴스=송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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