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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상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이것이다 국민의힘 입당 통해, 내 혼신의 정치를 마무리 하겠다.
  • 편집국
  • 등록 2023-01-11 00:20:58
  • 수정 2023-01-11 04: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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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찬 침구학박사

 

윤석열대통령 취임 이후 전개되어지는 정부 여당의 당대표 선거에 즈음하여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백병찬 침구학박사는, “‘나라가 좀 못살면 어때, 부유하지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살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국가 운영에 있어 아주 위험한 사고”라며 “이런 사고로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국가의 역할을 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치든 삶이든 현실을 자세히 관찰한 후, 그 현실에 맞는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념으로 현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이념을 생산하면서 가야 합니다. 결국, 실용적인 노선이죠. 그런데 현 정부는 이념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념에 갇히면 도덕주의나 근본주의적 특성을 보이고 미래보다는 과거에 집착하죠. ‘나라가 좀 못살면 어때, 부유하지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살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아주 위험한 사고입니다. 이런 사고로는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 수 없고, 부강하지 않으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국가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백병찬박사는 피력하고 있다. 

 

‘모든 철학은 그 시대의 아들’이란 헤겔의 말로 운을 뗀 백병찬박사는 “국가와 민족 관념을 혼동하고 있어 국정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 운영에서 국가보다 민족 관념에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백병찬박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민족 지도자로서 역할에 더 심취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백병찬 박사가 환자에게 침을 놓고 있다.


백병찬박사는 “윤석열정부에선 적어도 전 대통령 때 문재인 대통령 때 부적절한 상황들이 그대로 일어나선 안된다”면서 “기득권을 누리는 특권층이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비판받는 우를 범에선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백병찬박사는 이어지는 발언에서,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면 리더가 도덕적 진실성,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며 “내가 부정했던 것들을 나부터 안 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나 개인이나 자기가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을 살 수 없다”면서 “그래서 시선의 높이를 계속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병찬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당장 가장 크고,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적폐청산이나 친일청산보다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문명 전환의 흐름에 올라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라며 “창의성과 독립성으로 무장해 선진적인 높이로 도약하는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강대국의 노리갯감이 됐던 조선 말 역사가 재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병찬박사의 국가론은 ‘부국강병’론으로 이어졌다. 국가는 자본주의 발전국가와 시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국가, 그리고 실업과 빈곤, 재해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복지국가 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백병찬박사는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는 구성원들이 임의대로 폭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그것을 모두 거둬 총체적으로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국가가 폭력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얼마나 잘 훈련했는지를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대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잘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주려는 것이고, 대외적으론 우리가 이렇게 강하니 함부로 건들지 말라는 것을 과시하는 겁니다. 국가란 원래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국군의 날 행사인 군사 퍼레이드를 없애고, 가수를 불러 위로 공연을 한 것은 국가가 무엇인지 모르는 행위와 같습니다. 국가와 민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 일일 것입니다.”

 

―박사님은 시선의 높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선의 높이란 무엇입니까.

 

“어떤 인간도 자기가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을 살 수는 없습니다. 국가도 국가가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으로는 운용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선의 높이를 계속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중진국 중에서는 최상위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가 다일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갈수록 더 듭니다. 더 높은 시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딱 여기까지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창의성이 있어야 합니다. 창의성이란 아직 보이지 않은 곳, 아직 해석되지 않은 곳으로 넘어가려는 무모한 도전입니다. 우리가 아직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누가 만들어 놓은 것만 따라가고 이미 만들어 놓은 것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문법과 태도에 갇힌 것이죠.”

 

―어떤 불안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거죠.

 

“모든 면에서 본질적 가치보다는 기능에 갇혀 있습니다. 공정이나 도전이나 언행일치나 곰곰이 생각하는 능력 등과 같은 본질적 가치들은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기능은 매우 직접적이죠. 눈에 보이고 직접적인 것에 더 쉽게 반응하는 습관들이 그런 징후들입니다. 정치를 버리고 정치 공작에 더 열심인 것이나 능력을 따져서 사람을 쓰지 않고, 내 편인지 아닌지를 따져서 사람을 쓰는 일도 그렇죠. 나라 전체가 예술이 밀려나고 예능이 대세인 것도 우리의 한계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선도력은 눈에 보이지 않은 곳을 향한 도전의 결과이고, 따라 하기는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직접적인 것에 반응하는 습관을 갖게 하죠.”



▲ 칭찬합시다제작사사장 백종찬 미국법인 세계왕족협회 건강상담사 Dr백병찬


 

― 윤석열정부는 이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내가 부정했던 것들을 내가 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공자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인격이 가져야 할 황금률을 제시합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자립형 사립고를 폐지해야 할 학교로 비판했으면 자기 자식은 자사고에 안 보내야 하고, 외국어고를 폐지해야 한다고 했으면 외고에 안 보내야 합니다. 다주택을 비판하면서 장관이 다주택자이면 안 됩니다. 표절을 방지해야 할 장관이라면 스스로는 표절을 안 해야 합니다. 본질을 포기하고 기능에 빠지면 이런 웃지 못할 일들이 권부(權府)에서까지 태연하게 일어납니다. 계속 이러면 선진국으로 가지 못하고 혼란만 계속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창의성과 독립성 문제를 철학 종속성 관점에서 해석하신 적이 있지요.

 

“조선 시대에는 중국 철학을 우리 생각 삼아 썼고, 나중에는 일본, 미국 등의 생각을 따라서 살다 보니 우리는 사유의 종속성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아직 우리는 지식 생산국이라기보다는 지식 수입국입니다. 종속성에 빠지면, 믿고 따르는 바로 그 생각 방식을 기준으로 삼게 되죠. 습관적으로 기준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따지다가 기준에 맞으면 참이나 선, 맞지 않으면 거짓이나 악이라는 진위 관념과 선악 관념에 매몰됩니다. 당연히 도덕 지향적인 특성을 갖게 되죠. 진위·선악 관념에 빠져서 논리를 따르지 않고 감성을 따르는 원초성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적이라기보다는 감각이나 본능에 의존하게 되죠. 지적으로 가장 높은 시선인 과학과 철학이 우리나라에서 아직 시작되지 못한 이유입니다. 종속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속성을 극복해야 비로소 독립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 무사 백동수의 8대손 백병찬 박사의 믿음직한 출발이 한국정치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윤석열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명이 급변하는 시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올라타 어떻게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 선도적 위치로 뛰어오를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 나라가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시야가 국내에 갇히면 안 됩니다. 국제 경쟁 구도 속에서 정책을 펴야 합니다. 근로시간 단축 등도 국가 간 경쟁을 고려했어야 합니다. 정치권은 기능적인 권력 싸움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권력을 차지해야 제대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큰 착각입니다.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놓치고 싸움만 하고 있으니 국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조선의 말기를 보고도 똑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으니, 우리는 아직 역사에서 배운 바가 없습니다.”

 

―‘2030’과 ‘5060’세대 간 갈등도 심각합니다.

 

“나라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돼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떤 논쟁에도 20대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연령만 봐도 40대가 아니라 50대와 60·70대가 주축입니다. 세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치권력 영역에 2030 젊은 세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선 정치권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할당제가 시행되듯이 젊은 세대 할당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2030에게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2030세대는 대한민국을 책임질 미래 세대입니다. 그런데 요즘 어디를 가도 젊은 세대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기성세대의 탐욕이 극에 이르렀습니다.”

 

[세계기록인증] 가장 빠른 주먹 시범...백병찬 국왕호위무술가  도전한국인 시상식


―86세대가 기득권이 강고해 세대교체가 더디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어느 진영에 속하는가와 관계없이 86세대는 이미 탐욕스러운 기득권층이 됐습니다. 사회가 선순환된다고 하면 시대마다 거기에 맞는 어젠다를 설정하고 그걸 잘 해결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건국(정부 수립) - 산업화 - 민주화라는 어젠다를 시대에 맞게 설정하고 해결하며 직선적 발전을 했는데, 지금은 민주화 다음의 어젠다 설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어도 86세대는 아직 민주화 시대의 습관적인 태도로 급변하는 현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진보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간 대한민국의 발전은 건국(정부 수립) 세력이 산업화 세력에 의해 도태되고, 산업화 세력은 민주화 세력에 의해 도태되는 과정이었습니다. 민주화 세력을 도태시킬 새로운 세력의 출현 여부가 우리나라의 발전과 진보를 결정할 것입니다.”

 

―민주화 다음의 어젠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선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선진화는 선도력을 가진 사회의 모습입니다. 선도력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데, 창의성은 독립적 주체들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 주체들은 ‘우리’라고 하는 우리에서 이탈해 자신만의 고유한 독립적 자발성에 의존합니다. 독립적 주체들이 자유로운 삶을 구가하면서 스스로 책임지는 그런 토양에서만 창의성이 나옵니다. ‘우리’ ‘진영’ ‘과거’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함에 집착하는 주체들이 우리 역사의 무대에 등장해야 합니다.”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비판도 많이 했습니다.

 

“시선을 한 단계 더 높여 거기에 맞는 어젠다를 설정하고, 그것을 완수할 새로운 세대로 주도 세력이 교체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조선 말기와 같이 엄청난 국력 약화를 겪고 강대국들의 노리갯감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미 그 비극적인 길로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온 민족인데 어떻게 번영시킨 나라인데 여기까지만 살다 가도 괜찮겠습니까? 지금 심각한 문제는 고급 지식인들마저 반성적 사고력을 잃고 진영의 대변자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진영의 대변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영을 넘어서서 새로운 길이 어디인지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지식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식인들이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높이의 새로운 시선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정치라고 하는, 그것도 기능적인 레벨의 정치라고 하는 블랙홀 안으로 스스로 들어가 용해돼 버립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회를 작동시키는 톱니바퀴가 2개 있습니다. 교육과 정치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이 독립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치가 독립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지 않는 정치로 변질된 것이죠. 교육과 정치가 악순환 고리로 고착됐습니다. 대오각성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 구도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악순환 고리가 끊어지지 않으면 비효율이 쌓이게 되고, 국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본질을 포기하고 기능에 빠진 태도로는 고칠 수 없습니다.”

 

 백병찬 박사는, 국가의 장래를 더 이상은 기존의 정치인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당 창당을 시도한바 있다. 잘못된 권력을 비판하고,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천분(天分)이었던 것이다. 국민의힘과 같이 하려는 소신을 갖고 있는 그는 현재, 미완의 것들을 완성하려는 야심찬 욕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백병찬박사는 “자신은 그간의 정치권력과는 태생적으로 불화(不和)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는 ‘어용 지식인’을 자처하는 사이비 정치인을 겨냥해 “지식을 사용해 가장 막강한 정치권력을 옹호하는 것은 지식의 자기배반이요, 지식인의 사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권력에도, 어느 매체에도 합한 적 없다”며 “그저 제 생각을 그대로 행동에 옮겼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권력으로부터 성찰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축적돼야, 소위 말하는 선진국이고 성숙한 사회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보수.진보의 양극 정당문화에서 유독 중도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그에게 항상 사족처럼 붙어 다니지만, 기자가 보는 백병찬박사는 정치철학자였다. ‘보수적 진보 정치인’이라는 꼬리표를 늘 달고 있다. 

 

지금까지 특정 정파성에 치우치지 않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백병찬박사의 언어와 글은 늘 누구에게나 매서웠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예로 든다면, 장대표는 박정희 전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이념과 진영을 떠나 모두에게 날을 세워왔다. 

 


불치병달인 백병찬의 오리지날 한의학이론


그동안 정치인 백병찬이 어느 정치인, 어느 진영을 돕는다는 얘기도 들은 바 없다. 

 그는 본지와의 파워인터뷰에서 “지식인의 비판엔 성역이 있을 수 없으며 잘못한 일을 비판하는 것이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 백병찬박사의 향후 정치적 진로와 선택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들의 핵심사안은 자유다. 개인과 기업의 자유는 역동성의 기본이다. 그런데 자유만 갖고는 안된다. 공동체를 유지하려면 정의가 있어야 한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공정과 상식의 사회, 친종북 세력들의 척결을 통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재건이 표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내가 살아왔고, 또 살아갈, 특히 내 자식들의 터전인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때문에 제도권 정치, 즉 국민정책당을 창당하는 일이 중요하다. 정치는 우리 만의 카타르시스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공감하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발언은 제 개인의 수사로 만든 것도, 미사여구도 아니다. 이 말은 국민들이 정치권에제시한 하나의 지침과도 같은 것일 수 있다.” 

 

백병찬박사는 본지와 가진 대담에서 현재의 정치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가 자신의 정치소명으로 내세운 것은 두 가지였다. 그 첫째는 궤멸 위기에 빠진 중도세력 정치권과 개인 백 병찬의 정치에 대한 자강론이었다. 

 

두 번째 소명으로 꼽은 것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그는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사람을 키우지 않아 왔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은 향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차세대 청년 정치인들을 키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대담을 하기 전, “제도권 정치의 보수적인 심성을 갖고 있는 진보주의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 민주화 세력들을 따로 떼어놓고는 한국의 발전상을 말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들 양대 세력들이 진영논리에 의해 분화되는 것이 현 정치현실이기 때문에 중도정치권이 국가발전의 중심축으로 작동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한다.”고 했다. 

 

--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새정당 후보로 나와 종로구 주민들로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스스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주민들이 정치인들의 소신과 정책을 외면하고 양대 정당의 패권주의에 입각해서 투표를 했기 때문에 무소속후보였던 나로서는 한계가 있었지만 그같은 양상은 이미 과거의 일이다. 이제야말로 정치인 백병찬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또 많은 주민들이 제가 중도정당의 당수가 되어 중앙정치인으로 거듭 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저와 뜻을 같이 했던 종로구 주민들이야말로 저 백병찬에게 있어서는 절대적 후원자라는 사실을 다시금 새겨본다. 그럼에도 저는 현 시점에서 외연확장 정책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국민 전체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 계층을 대변하는 정치를 할 것인가 하는 정확한 하우트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 정치는 국민들의 지지로 결과하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무의미 하다. 때문에 이상과 꿈을 펼치기 전에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목이 마를 때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현실대안적 정당으로 변모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짧은 소견이고, 또 이를 실천해야 만 한다.”

 


-- 백병찬박사는 정치 이념적 좌표가 중도주의라고 알고 있다. 앞으로 합리적인 좌파, 합리적인 보수나 진보로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나 ?

 

“당연히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1년 6개월 후에 선거를 해야 하니까. 하지만 자기의 확실한 스탠스 없이 보수나 진보로 나가면 안 된다. 중도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 자신을 혁신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그러지 않으면 떠다니게 된다. 영어로 플로팅하게 되는 거다. 뿌리가 있어야 중심을 잡고 저리 갈 수도 있고 이리 갈 수도 있고 최대한 손을 뻗을 수 있지만 플로팅 하게 되면 그냥 흘러가 버린다.”

 

-- 백병찬씨의 이념적 좌표는 어디쯤에 위치해 있나?

 

“저는 북한을 추종하는 좌파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정치에도 진보가 있어야 하고 진보는 보수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상대적으로 편가르는 걸 싫어한다. 

따라서 저의 정치를 세분화하면 중도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 한 국가의 국회의원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헌법적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자기 생명까지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 

그걸 몸으로 행동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마음으로, 머리로는 인식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하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

 

-- 국가재정이 어려운 지경에 있는데 청년층,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도한 현금복지 병폐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 자체로 무조건 위험한 것이다. 경제학에 나오는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을 입법부 등에서 통제하지 못하면 개인으로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다. 소위 내가 먹지 않아도 어차피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망하게 돼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공멸하는 것이다. 입법 책임을 진 이들이 이런 정책이 만들어졌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병폐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관치(官治)의 문제라고 본다. 사실 우리 경제 운용의 기본 원칙 자체가 관치다. 똑똑한 공무원들은 20대에 고시에 합격한 비상한 인재들인데 나이 먹으면 간섭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민간은 간섭을 받지 않으면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의존과 눈치가 심해졌다. 자율이란 게 없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 편한 존재로 인식한다. 간섭과 의존,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니까 자발적으로 고쳐 보자는 게 없다. 

 

이런 관행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길게 보면 민간과 관의 관계는 서로 독립적이어야 한다. 관은 일일이 간섭하려 하지 말고 시장의 룰을 잘 만들어주는 것까지만 하고 손을 떼야 한다. 민간은 주어진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룰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을 때 책임을 지는 자세의 변화, 그런 게 필요하다.”

 

그는 한국 지성계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국가 위기에 대해 상투적인 처방이나 대증요법 식 해결책을 제시해 놓고 마치 과학적 객관성 혹은 학문적 중립을 지켰다며 만족하는 지적 허구와 위선의 풍토가 지성계에 자리 잡고 있다”며 “지식인들마저 반지성주의 피로감에 빠져 ‘창조적 소수’가 되지 못할 때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쇠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 정치란 무엇이냐고 물었다. “국가 생활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변화를 찾아내고 그 의미를 해석하면서 정책적으로 대처하거나 새로운 입법 또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통해 국가 생활의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소업”이란 답이 돌아왔다.

 

-- 백병찬박사가 구상하는 혁신은 어떤 건가.

 

“국민 삶의 에너지를 담아내고, 끊임없이 충원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당다운 정치집합체가 되는 길이다. 정치는 고인 물이 되는 순간 역사의 퇴물이 된다. 물이 계속 순환해 생명력을 유지하듯 정치인 각자도 그래야만 국민 기반 위에 생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싱크로율(일체감)을 높여야 한다. 100%는 아니어도 적어도 70~80%는 돼야 한다. 이념이 아니라 생활 감각을 공유하고, 국민의 삶의 존재 자체와 동일화하고, 같은 감각으로 서로 공명할 수 있어야 하고, 함께 같은 주파수를 올릴 수 있어야 그 정당이 국민 속에서 살아 있는 국민정당이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구조적으로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낼 수 없다. 4륜 구동 체제가 돼야 한다. 4륜 구동이 돼야만 바위산도 오르고, 강도 건너고, 앞뒤 좌우로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전천후 정당이 될 수 있다. 국민이 하나의 몸이라면 정당은 체성분과 장기를 국민과 맞춰야 한다. 현재의 체성분은 국민 체성분과 맞지 않는다.

 

 ---정치의 가장 핵심 가치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가치라기보다 정치인의 태도라는 말이 더 선명하다. 쉽게 말해 정치인은 ‘내가 아려워도 나라를 지킨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 있어 온 세계가 완전히 부정당하지 않고, 있을 만하다고 증명하려 애쓰는 사람이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을 개선하는 데 애를 썼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한 번에 몰아쳐 정치의 가치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현대사에서 해방된 식민지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는 몇째 안에 들어가는 성공 케이스다. 쓸모가 없는 보수 반동만 살았다면 이 세상이 만들어졌을 리 있었겠나. 


 

―보수와 진보의 균형은.

 

“좌우 양 날개, 새의 날개처럼 둘 다 필요한데, 보수든 진보든 극단화되지 않아야 한다. 진보가 극단화되면 제일 무섭다. 역사적으로 가장 파괴가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일어난 것이 극단적인 진보의 시기이다. 반대로 가장 광범위하게 썩어 무너지는 것은 극단화된 보수에 의해서다. 이 경우는 모두 서로 피해야 한다. 지금은 진보의 필요성이 강한 시대지만 보수가 지나치게 부정되면 그것은 결국 진보가 극단화되는 길이다. 진보의 극단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중도정치의 값어치와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기자는 내친 김에 현 경제정책에 대해 추가 질문을 했다.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 현재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제 구조적인 문제가 크다. 우리나라 경제는 초고속 경제성장을 하면서 토대가 구축됐다. 이 과정에서 이익 집단도 많이 생겼다. 그래서 뭔가 바꾸려고 하면 누군가의 무엇을 빼앗아야 하는 상황이다.”

 

--- 좀더 쉽게 설명해줬으면 한다.

 

“노동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임금을 논의할 때 왜 노조가 난리를 치겠나.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1·2차 이중구조다. 임금 격차가 너무 심하다. 1차 시장은 안정적이긴 한데 유연성이 떨어지고 2차 시장은 유연성이 높다. 평균 근속기간이 1차 시장에 비해 절반밖에 안 된다. 노동 유연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20년 전부터 추진돼왔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유연성 높은 나라가 성장률도 높고 실업률도 낮다고 봤다. 고용 안전망이 구축된 상태에서 유연성을 높이면 누가 싫어하겠는가. 고용 안전망에 대한 제고 없이 유연성만 높이려니까 문제다.” 

 

-- 자영업자 문제도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맞다. 중공업 종사자 상당수가 자영업으로 갔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많은 것이다. 서비스업·제조업 이중구조 문제, 정규직·비정규직 문제를 다 같이 풀어야 한다. 복지·재정·일자리·성장 등을 한꺼번에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 최근 유행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경제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대체로 싫어하는 편이다. 경제 혁명이라는 것은 엄청난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서 이로 인해 소비방식, 생산방식 등이 다 바뀌는 것을 가리킨다. 말 타다가 자동차 타는 정도의 변화는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 그 정도의 생산성 향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해외에선 디지털화(Digitization),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으로 표현한다.”

 

 긴 인터뷰를 끝내며 백병찬박사에게 국민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우리 시대는 단문단답의 시대”라며 “단문단답에 익숙해지지 말고 늘 물어보고 살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들어 갈수록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데, 답을 구하기 어렵다며 생각의 방향이든 가는 길이든, 제대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것도 디지털 빅데이터, SNS시대, 밖에서 보내는 신호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공정과 정의, 상식의 사회가 정치권의 화두가 됐다.

 

“무엇이 공정이고 정의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진보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평등이다. 평등을 이루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출산율이 감소하는 이유는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자식을 비용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용이 교육비다. 최소한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나는 못살아도 자식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 국민이다.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것보다 붕어나 미꾸라지로 있어도 행복한 개천을 만드는 게 우선 아니겠냐’고 얘기한 사람이 어떻게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겠나.”

 

-- 윤석열정부에 대한 의견이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윤석열정부'가 출범했다. 다양한 집단간의 목소리를 어떻게 조율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느냐가 큰 관건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천명했듯이 토론문화로서 조금씩 이해를 구하고, 둘 사이의 중간이 아니라 더욱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안을 타진하는 노력이 동시에 계속되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 국민이 건설적으로 국정에 참여하고 비판할 때 진정으로 윤석열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백병찬박사가 22대 총선 전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의힘 발전을 위한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정당발전을 주도하여 한국정치의 획을 그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실 그간의 정치권에 대해 국민적 기대감이 떨어져 있고 실망을 하는 국민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사실 그동안의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뚜렷한 정치적 족적을 남겨 각 선거에서 이긴 것이 아니다. 양대정당 국회의원들은 배지를 주운 것이나 마찬가지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시대착오적 수구 반동세력이 국정 농단까지 자행하니 정의롭고 온유해 보이면서 깨끗해 보이기까지 한 특정 정치인들이 정치지도자라고 나서고 있지만 그들은 사실상의 제거 대상들이다.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해 적폐를 청산하면서도 사회통합을 하며 노동개혁 같은 미래지향적인 개혁까지 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부패들이 그간의 정치권에 있었다. 정말 제대로 개혁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유실해 버렸다. 현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치열하게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유독 강조하는 정치권에서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평가가 있다.

 

“국회의원들이 자유민주주의의 통상적인 모습들, 즉 권력의 견제와 균형, 3권분립, 법치주의 등을 차근차근 무력화시키는 게 보인다. 전형적인 파시스트적 사고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위기이며, 내가 이 정부를 ‘연성 파시즘’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다수결 절차로 부드럽게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의미다.”

 

― 현 정치권에서 유독 친일파 논쟁이 거세다.

 

“친일파 논쟁은 민주당으로선 포기할 수 없는 보험과 같은 존재다. 정서적 호소력이 어마어마하다. 권위주의 독재정권 시절엔 ‘빨갱이’라는 주홍글씨가 있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치명적인 주홍글씨는 단연 친일파다. 특히 이 정부에서 만들어낸 ‘토착왜구’는 매우 강력하다. 참 절묘하다. 민주당엔 이쪽 전문가가 많은 것 같다. 선전·선동의 달인들이다. 친일파 논쟁을 비판하는 시민들을 적으로 여기면서 끊임없이 약화시키고 고립시킨다.”

 

―다음 총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무엇이 화두가 될까.

 

“우선 정의와 공정이다. 정의와 공정을 대변할 것이라고 기대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걸 철저히 배반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경제살리기다. 지금 실물경제가 많이 어렵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절규하고 있다. 모두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 때문에 야기되는 측면이 크다. 앞으로 대선까지 상황이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대다수 국민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으면서도 절박한 것은 역시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다.”

 

그는 이어지는 주장에서, "과학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물질적인 부족함 없이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처럼 시대상이 변하면 국가운영방안, 즉, 삶의 운영 방식이 바뀌어야한다"고 꼬집었다.

 

그에게 '신명국가비전, 정치혁명'에 대해 물었다.

 

그는 "정보문명시대에 어떻게 국가를 운영해야 모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지 이런 방안을 내가 잘 정리를 해놓고 있는 사람이다"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없다. 이런 시대를 맞아 국가운영 방안을 강구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지만 강구하지 못하면 대량실업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발언에서.....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금지원, 인센티브제, 희망통장 별별 대책은 다 내놓았는데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면서 "소위 대기업 노조들이 가진 카르텔을 없애고 청년들을 신규채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소위 4년 석박사까지 밟는데 6~8년여 시간 동안 그들이 배운 신문명의 트랜드를 대기업에 접목시켜야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그런 '신문명국가로 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기자는 그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의 당위성을 말해 달라는 주문을 했고, 

 

이에 대해 백병찬박사는,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서민은 서민대로, 집 가진 사람은 집 가진 사람대로, 집 없는 사람은 집 없는 사람대로, 아무도 수혜자가 되지 못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늬만 진보인 정권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합적인 실정과 실책은 일부러 하려고 해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일자리, 원전, 세금, 교육, 주택, 코로나 대책, 최저임금, 기업의 근로 시간과 사법 정의, 공공기관 공공요금 등등 국민 생활에 전 영역에 걸쳐서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총체적으로 국민의 삶을 옭아매고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고 있다. 

 

외교와 안보와 국방은 또 어떤가?.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이뤄 놓은 눈부신 성취를 단 수년 만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대한민국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무능 외교, 당연한 국익도 지켜내지 못하는 양다리 외교, ‘삶은 소대가리가 웃는다’는 비아냥에도 앵무새처럼 북한 대변인 노릇하는 굴종적 대북 정책, 우리 국민이 불태워져도 제대로 된 항의 한번 못하는 무책임 안보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

 

따라서 첫째, 정치인교체. 기득권 정치인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구 시대 정치인들의 교체는 시대 정신의 명령이고 우리 모두의 지상 과제다. 정권교체 자체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길이고, 또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며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길이다. 

둘째, 민생회복. 민생회복을 꼭 이뤄내겠다.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 집 걱정, 일자리 걱정, 자녀 교육 걱정 없는 그런 나라 만들겠다. 

 

셋째, 경제회복. 우리 경제를 되살리겠다. 

 

응축된 우리 국민 역량이 우리 대한민국의 잠재력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짜겠습니다.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겠다. 자유로운 시장 경제의 역동성이 국민들 삶의 질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방 경제 실현하겠다.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혁명을 넘어 인간 혁명의 제5 물결을 주도하는 신세계를 열겠다.

 

넷째, 외교 안보 국방 정상화 시키겠다. 이를 통해서 국격을 되살리고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 국익과 국민을 지키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다. 

 

다섯째, 복지 민주화. 맞춤형 복지를 통해서 복지 민주화를 이루어내겠다. 복지의 문제는 생존권의 문제고, 우리 국민의 인간적 존엄이 달린 문제다.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그 사회가 어떻게 민주주의가 실현된 사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충분한 복지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 복지 전달 체계를 전면 개편해서 우리 국민들이 인간 존엄의 기본권을 누리도록 하겠다.

 

끝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국가주도경제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문제는 발전국가 모델에 대한 모든 것이 권위주의적 통치를 하는 국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백병찬 박사는 6114 경혈의학의 저자로서 현재 중국에서 유네스코에 등재한 WHO 361 경혈 의학의 14배 이상이나 되는 경혈에 대한 의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6114 경혈의학이 유네스코에 등제될 경우 중국 의술보다 월등함을 증명하게 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백병찬 박사 프로필 

 

- 필리핀 재생한의원 원장

- 한국 금사자연치유원 원장

- 미국법인 세계평화봉사단 순회대사.

- 미국법인 세계평화봉사단 및 세계왕족협회 건강상담사.

- 미국법인 세계 피스코 시큐리티 아카데미 학장.

- 세계에서 가장 주먹이 빠른 세계기록보유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칼 (충무공 이순신장군 거검(巨劍) 길이 2,2cm 무게 4,6kg의 거검으로 팔뚝만한 대나무를 단 칼에 세 개씩 베는 세계 유일의 세계기록 보유자.

- 한국 (사)왕실경호 비금생법, 복싱, 격투기, UFC, BK프로덕션 총재).

- 한국 (사) 대한민국원로의회 전통무술진흥 단장.

- 한국 (사) 전통무술진흥회 회장.

- 한국 성균관 원로의회 집행위원장.

- 한국 포천중문의과대학교 객원연구위원.

- 한국 경민대학교 효행교육지도사 1급.

- 한국 헌법 제1조의 국민주권찾기 운동본부, 본부장.

- 한국 국민공청회포럼 회장.

- 한국 자유선진당 19대 국회의원 출마자

- 한국 무소속 19대 대통령 출마 선언자.

- 한국 국민새정당 수석 대변인,

- 세계 최초의 직접민주주의 54개의 정책! 저작권 등록자!

- 금사자연치유사 저작권 등록자!

- 금사자연치유원 저작권 등록자!

- 한국 특허 15종 발명가.

 

 [조대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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