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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및 중국 내 금값이 잇따라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 송호령
  • 등록 2024-03-11 1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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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가 탕하오 "중국 금값 상승은 전쟁준비 의심한다." 발언 중국 중앙은행 대량 금매집
  • "중국 중앙은행이 금모으기를 중지하면 전쟁이 난다" 탕하오 대만에 경고 "중국 금값 상승은 악마화 경계해야"


 NTDTV는 이번 주 국제 및 중국 내 금값이 잇따라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월 7일 런던 현물 금 가격은 오이스당 2160달러, 한화약 284만 3424원을 돌파했고, 코맥스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172.2달러, 한화약 285만 9,484원까지 치솟으며 거래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 금 가격도 3월 7일 마감 현재 상하이 금이 1.24% 올라 그램당 55.88위안 한화약 9만251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금은방 소매 가격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그램당 657에서 660위안, 한화약 12만 145원에서 12만 69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항저우 후빈상업구의 한 보석상 점원은 고객들 사이에서 매일 역사를 목격하고 있다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램당 636위안에서 66위안,한화약 11만 6,305원에서 12만 694원까지 올랐으며, 일주일에 24위안 한화약 4,388원씩이나 오르는 이런 상황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의 한 금판매상에 수많은 인파가 매일 몰려들고있다./칸중국코리아


이러한 금 가격 상승의 물결은 많은 중국 투자자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 들게 했다고 전했다.항저우의 한 금 재활용업체 사장은 일주일 전 고객으로부터 골드바 6kg을 받아 289만 위안 한화약 5억 2849만 4,300원을 현금으로 교환했는데 일주일 뒤 14만 위안 한화약 2560만 1800원을 손해봤다며 안타까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값의 급격한 상승은 중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중국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7일 중앙은행은 7,219만 원스에서 2024년 2월 말까지 7,258만 온스로 전월보다 39만 온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부터 중앙은행이 금 증가를 게재한 이래 2024년 2월까지 1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이다.

윈드데이트 통계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증가 재개 이후 연속 보유량 증가 기간이 가장 긴 기간이며, 이 기간의 누적 보유량 증가량은 994만 원수에 달했다.
중공의 16개월 연속 금 매입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베테랑 언론인 탕하오는 세개의 교차로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자본의 위험 해지 수단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으며, 중공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국제 금값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세계금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금 구매자로 총 200톤 이상의 금을 구매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금 거래상들에 따르면 중국은 매달 최소 10억 달러를 금 구입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기준 중국의 공식 금 보유량은 2257톤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인도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탕하오는 "중국의 실제 금 보유량은 절대 그 이상이라며 중국 자체가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인 데다 국제적으로 금을 쓸어담고 있기 때문에 중공이 보유하고 있는 금은 발표 수치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이 필사적으로 금을 사들이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1. 대만 침공을 위한 준비 

탕하우는 거의 모든 국제 언론이 먼저 중공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금을 사재기하는 것이 대만 해협 출병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한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도 전쟁 후 재정에 쓸 자금을 비축해 두기 위해 국제시장에서 금을 쓸어갔기 때문이다.


중공이 전쟁을 시작하면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국제 제재를 받게 될 것이고, 위안화 가치가 크게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공이 금을 미친 듯이 사들이는 동기 중 하나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것이다.


2. 위안화 하락, 금비축으로 가치 보존 중국 경제가 악화하면서 부동산, 주식, 외환, 채권시장 등 4개 시장이 동시 살처분에 난곡을 겪고 있고, 위안화 표시 중국 자산도 계속 평가 절하

탕하오는 "중공이 서둘러 금을 비축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재원을 가치로 유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금의 가치를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 정세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고 금 시장의 위험 회피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주택시장 붕괴와 실업 물결로 사람들은 금을 사서 위험을 피하려 한다.
중국 경제가 쇠퇴하고 부동산 시장이 전면적으로 붕괴하면서 도산, 실업, 가문 등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어 수입이 없어질 것을 우려하여 잇따라 금을 사서 생활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은 자본이 부족해 금콩(중국식 금표현)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금은 한화에 1g 정도이고, 가격이 400에서 500위안, 한화 약 7만 원에서 9만 원에 불과해 많은 젊은이가 앞다투어 구매하고 투자하고 있다.

탕하오는 민간인의 강한 수요도 중앙은행이 대량의 금을 사들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금에 투자하는 합리적인 방법의 일부 보석상들은 중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중앙은행이 더 이상 금을 구매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떠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금값이 폭등하자 많은 중국 국민들도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주식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금을 투기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고 했다.
또한 많은 사람이 그들의 인생 경험에 근거하여 금값이 오르는 것을 불길한 징조로 여긴다.
왜냐하면 난세에 금을 많이 사기 때문이다. 금값 상승은 전쟁의 전조다. 역사적으로도 금값이 오르고 전쟁이 난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상황이 좋지 않으면 차라리 금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지회로 바꾸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지폐는 가치가 없어진다.
금은 언제나 가치가 있으며 특히 전쟁 때는 더욱 그렇다.

피난 갈 때 금은 가지고 갈 수 있지만 고정자산은 가져갈 수 없다.
특히 대만 사람들은 치솟는 금값 이면에 숨어 있는 악마를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이나믹코리아뉴스=송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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