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참패 후 12일 만인 지난달 22일 대통령실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교체로 시작된 3기 대통령실 재정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됐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하고, 시민사회수석까지 새롭게 인선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사의를 밝혔던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정책라인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이도운 홍보수석은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유임되었고 10일 임명된 전광삼(57)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내정하면서 언론인 출신으로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
▲ 경북 울진(57) ▲ 성광고 ▲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과 ▲ 서울신문 기자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 ▲ 대통령 국정홍보비서관실 국정홍보선임행정관 ▲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실 춘추관장 ▲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
시선은 후임 국무총리를 비롯한 개각으로 쏠린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개각과 관련해 “부처의 분위기를 바꾸고 소통과 민생 문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내각 인선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을 찾아 인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