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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권의 행정독재, 입법독주, 정치아집, "히틀러 치하" 버금 간다.
  • 편집국
  • 등록 2020-12-10 2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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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복 검 갖고 있는 '정권호위병' 세력들이 민주 입법 무력화"


間於齊楚{간어제초},  중국 주나라 말기에 등나라가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의 큰나라에 끼여 고초를 껶는 데서 나온 말로  힘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괴롭움을 당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등나라 문공이 물었다. "등나라는 작은 나라로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끼여 있는데 제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초나라를 섬겨야 합니까?"

맹자가 대답하길... "이는 제가 미칠수 있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기어이 말하라고 하신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으니 못을 깊이 파고 성을 높이 쌓아 백성과 더불어 지켜서 백성들이 목숨을 바치고 떠나가지 않는다면 이것은 해볼 만한 일입니다"

맹자 양혜왕장구하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서 간어제초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춘추전국시대 등나라는 강대국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있어 고초가 심했다.

이에 등문공은 맹자에게 어느 나라를 섬겨야 하는지 물었다. 

맹자는 강대국에 머리를 숙이지 말고 의를 지켜 백성을 사랑하여 백성이 단결하도록 했다.

깊이 못을 파고 성을 높게 쌓아 국방을 튼튼히 할것이지 요행을 바라 구차하게 면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하지만 등문공은 불안하여 또 물었다.

"제나라 사람이 장차 설땅에 성을 쌓으려고 하여 내가 심히 두려워하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맹자가 대답하길. " 전에 군주께서 빈 땅에 거주하실 적에 적인들이 침략하자 그곳을 떠나 기산 아래로 옮겨 살았으니 이것은 가려서 취한것이 아니라 부득이해서 그런 것입니다. 만일 선행을 하면 후세 자손 중에 반드시 왕 노릇하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군자는 기업을 창건하고 전통을 드리워서 계속할수 있게 할뿐입니다. 성공으로 말하면 천운이니 군주께서 저들에게 어찌하시겠습니까? 선행하기를 힘쓸 뿐입니다"

이같은 형세가 지금 한국의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 힘은 10일 정부 여당이 개혁입법 완수라는 명분을 내걸고 진보 진영의 오랜 숙원 법안들을 정기국회 마지막 날 속전속결로 처리하자 "차라리 계엄령 선포", "히틀러 치하", "정권 퇴진" 등 독설을 쏟아내며 개혁입법 처리에 강공 드라이브를 건 여권을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날 경제3법, 5·18 역사왜곡처벌법, 사회적 참사 진실규명법 등을 수적 우위를 앞세워 통과시킨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도 공수처법·국정원법 개정안 등 쟁점이 첨예한 법안을 일방적으로 상정해 다시 한번 '입법폭주'를 예고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헌정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입법부는 국회의 심장과 같은데 지금 국회는 완장 찬 '정권호위병' 세력에 의해 입법권이 무력화되는 등 그야말로 심정지 상태에 빠져있다"고 개탄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세력이 무소불위 국정폭주를 할 것 같으면 차라리 국회를 폐쇄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라는 격앙된 목소리마저 나오는 엄중한 사태"라며 "유신 시절에도 감히 엄두 못낸 법치주의 말살행태가 21세기 국회에서 버젓이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민주당을 맹비난하면서 "이런 정국 상황은 히틀러 치하 독일과 유사하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대한민국 헌정 파괴와 전체주의 독재국가 전환 시도가 점점 더 극성을 더해간다"며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는 걸 믿고 있지만 집요한 집권세력들의 획책으로 이러다 대한민국이 정말 전체주의 독재국가가 되는 게 아닌가하는 위기감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절대로 필요한 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정치지도자들이다. 그들의 촛불행렬로 역사를 불태우게 할 게 아니라 그들 어버이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감사할 줄 알게 가르쳐야 한다. 군사독재를 건전하게 비평할 수 있는 안목과 여유를 갖출 수 있도록 배려하는 건 기성세대 모두의 책무다. 군사독재 덕을 본 사람들의 자성과 脫殼(탈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43년 생인 필자는 無害無德(무해무덕)이지만 몇 번 당한 적이 있고, 사촌아우는 끌려 가 많은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군사독재를 그리워 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사람임을 밝힌다.) 

무엇보다 조국 대한민국은 그들의 것임을 깨닫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전교조가 김일성 부자를 노골적으로 찬양하게 하며 민족의 길인 양 젊은 이들을 세뇌하고 있지만 스탈린의 괴뢰 김일성 부자세습정권은 결코 민족의 정통일 수 없다. 남침으로 민족 200만을 살상하고 300만을 굶겨 죽이는 민족의 원흉들이다.

 세상을 깨우치고자 나선 공자의 周遊天下遊說(주유천하유세)를 알아주는 이는 드물었다. 원래 진실의 전달은 어렵지만 曲學阿世(곡학아세)의 碎說(쇄설, 잡소리)은 인기와 돈을 모아 이름과 부를 누린다. 대가리에 먹물 좀 튀긴 자들이 앞을 다툴 만하다. 

《익힌 바(Input)로 타인의 아둔함을 깨우치고, 이롭게 하여 사회반환(output)하는》학문의 목적: 공자의 학문하는 자들에 대한 설득이자 소크라테스의 지식인에 대한 정의다. 그렇지 않다면 잡초만 못하고 밭 가운데 무성한 나무다. 무성한 나무의 뿌리와 그늘은 곡식을 해친다. 

辨證(변증)도 아닌, 그 흔해빠진 짜깁기 變說(변설, 자꾸 바꾸는 말)이 진보를 僭稱(참칭) 시대를 분열하고, 웅장한 煽動辯舌(선동변설)의 침은 민중을 향하여 튀긴다. 

꼴뚜기전의 생선은 늘 새롭게 늘어놔야 팔린다. 속이기 위하여 가끔 뒤집기도 한다. 선동과 眩惑(현혹)의 괴변 또한 그렇다.

원래 배운 사람들은 약삭빠르다. 특히 권력과 돈 앞에 그렇다. 괴벨스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지식인들이 스탈린과 히틀러의 앞잡이였다. 그들은 민중을 선동하여 죽음의 전쟁터로, 굶주림의 앵 벌이 일터로 몰고, 반대파•불복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학살이론을 개발하여 피바다를 이루게 했고, 결국 그들 또한 피의 숙청줄서기에 지나지 아니 하였다는 역사기록이지만 지식인들의 권력 줄대기 行商(행상)은 여전하다. 

감언이설과 분열의 논리, 젊은 피를 끓게 하는 거짓으로 인류를 배반하는 내노라는 문장가•웅변가 들은 동서고금에 끊이지 않는다. 인류가 멸망한다면 아마도 그들 때문일 것이다. 

참 지식은 가볍게 논하지 못하고, 높은 경지의 무술은 손발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행여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참》은 안다. 

대통령은 나라를 망쳐도 끄떡없는 사람이다. 사회주의자들은 나라가 망해도 끄떡없는 사람이다. 문제는 언제나 저들이 말하는 시정잡배, 서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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