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 힘, 뭘 혁신하고 쇄신했는가
  • 편집국
  • 등록 2021-01-21 22:25:23

기사수정
  • 그 나물에 그 밥을 당협위원장에 앉혀놓고도 위풍당당

조대형 대기자

황사가 매년 되풀이 되는 공해이듯이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국민의 축제가 되지 못하고 지역감정과 편가르기만 하고 ,오히려 경제를 마비 시키고, 동네골목마다 시끄럽게 하여 전국적 공해로 국민들을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주당들의 안주꺼리만 되는 저급한 선거문화로 저질화 되어가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해 저토록 밤잠 안자고 목이 쉬도록 내가 지역일꾼 감이라고 핏대를 올릴까? 국민이라고? 절대 아니다. 저들은 국민을 볼모로 장사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진정한 애국자는 일제 식민지 시대로부터 해방이 되는 순간 사라졌다. 그때부터 애국자의 씨앗은 존재조차 사라져 버리고 매국노 아니 국가와 국민을 볼모로 하는 장사아치의 씨가 들끓기 시작했다.


해방이후 정치세력들은 저마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때로는 정적들을 암살하기도 하고 깡패를 동원해 협박을 했고, 국가권력으로 고문하고, 암매장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처치해버리는 공포정치를 한 적이 있었다. 그것도 통하지 않으면 돈으로 매수를 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여 국가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어 전제군주적으로 일인독재, 파시즘으로 통치하는 암울한 시대가 있었다.


국가지도자는 진정 국가와 국민을 아끼고 섬기는 머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 힘 조직위원장 및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작자들을 보면, 멸사봉공의 정신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자신의 가신들에게 권력을 배분하고 자리를 마련해주는 장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때 이런 말이 있었다. “그놈이 그놈이니 아무나 찍어줘도 다 해 쳐 묵는다”. 자조어린 국민들의 한이 담긴 말이다. 이미 국민들은 정치지도자를 믿지 못 하고 있는 것이 보편적인 정치정서다. 언제 국민들을 위해 정치한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대형비리가 터졌다 하면 언제나 권력형 비리니까.


이번에도 역시나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또는 조직위원장 임명자들을 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 그만큼 국가지도자의 인프라가 허약하다는 말이다. 이는 상위계층들의 부패지수가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국가지도자 상위계층에서 무작위로 뽑아 당협위원장이 하여도 파헤치면 평소에 몰랐던 비리가 불거져 나온다는 말이다. 그만큼 부정부패 각종 비리가 우리 사회 깊이 구조적으로 보편화, 상식화 되었다고 하는 것이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국민들의 불행이기도 하다. 우리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너무나 지도자의 복이 없는 민족이다. 늘 잡초처럼 권력자의 횡포와 억압에 시달려 왔으니까.


지금 국민의 힘의 당협위원장들의 몰골을 보면 왜 그리 정치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구태적인 사람들이 또 얼굴을 내미는지 한심스럽기만 하다. 

물론 국민의 기본권으로 행사하는 건 국민 개인의 자유이지만 국민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게 우습다는 말이다. 정치철새들은 자신의 이익을 두고 계산을 하여 이당 저당 옮기고 있다. 

과연 얼마를 남을지 장사치들의 계산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나라 선거는 너무 고비용의 정치다.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가? 국민의 세금. 검은돈의 정치비자금이 아닌가? 아니면 정치보험금, 부정부패, 탈세한 비자금이 아니겠는가? 과연 저들이 국가를 국가의 장래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정치인이 되겠다고 하면 국민들은 성원과 지지를 보낼 것이다. 앞서도 말한바와 같이 그런 애국자의 씨는 종조차 사라졌기 때문에 기대하기가 어렵다. 일제 식민지 시대의 애국자의 유전자를 복원하면 모를까 지금 우리시대에서는 진정한 애국자는 없다고 단정하고 싶다.


정치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낡은 정치이념을 가진 구시대의 인물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더 나아가 그 속셈은 장사중에 가장 큰 장사를 해 보겠다는 셈이다. 아무리 투명한 사회라고 하지만 최고의 장사는 정치장사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면 가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보장되고,  국가 돈을 합법적으로 빼돌려 선거자금으로 투자한 것보다 많이 회수를 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일가친척, 선거, 당선공로자들에게도 일자리는 물론 노후보장까지 하고, 신이내린 직장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일단 국회의원이 된다면 그 자리는 돈방석에 앉는다고 봐야 한다. 재벌기업들이 알아서 길 것이구, 행정부의 각료들도 그리할 것이 뻔하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사법부, 입법부까지도 그 영향이 가지 않겠는가? 그간의 정치 경험적 국민들의 정서를 반추해 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들만 배불리 먹고 힘없고 불쌍한 국민들은 늘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노숙자들, 비정규직, 대량의 청년실업자, 중장년 실업자, 고령의 노후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미래가 불안하여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 일부 최상위 계층들은 해외로 골프관광으로, 각종명목으로 흥청망청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희망 없는 미래를 불안해 하면서 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괴리감이 그 격차가 너무도 멀어서 사회적으로 융합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되어 가는 조짐을 볼 때 그 해결책은 다시금 헤쳐 모여라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인간의 역사, 세계의 역사가 그리하였다. 엔트로피가 극대화 되었을 때 열 종말이라는 현상이 그리하다. 종교적으로 보면 종말론이 그리하다. 국가나 도시나 그 생명력이 다 하였을 때는 소멸되기 마련이다. 자연의 종의 소멸과 인간이라는 종의 소멸, 국가란 종의 소멸 이렇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게 역사가 아니겠는가? 


정치인들은 이런 저런 명목으로 국민 이름을 많이 팔고 있다. 목사들은 목사들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많이 팔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국민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한 게 별로 없다. 이게 죄성과 탐욕의 권력중독 현상에 기초한 인간들의 전적타락의 모습이다. 따라서 우리국민들과 성도들이 깨어서 올바른 국가지도자와 교회지도자를 선택하여야 하는 국민의 의무와 복음의 의무를 다하여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고 여겨져 선거공해가 더 해가는 시점에 외쳐본다.


조대형 대기자

광고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윤대통령 스승의날 편지
  •  기사 이미지 5.11용산 부정선거 수사 촉구집회
  •  기사 이미지 윤석열 정부 2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 주최 윤상현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공감
최신뉴스더보기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
인기 콘텐츠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