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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의 홍천농협 심영주조합장이 말하는 농촌경제의 실정
  • 편집국
  • 등록 2021-09-09 0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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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평생을 몸담았던 홍천농협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농협 심영주조합장

심영주 강원도 홍천농협 조합장은 조합 업무 이외에도, 각 농산물 현장과 작목반 등의 작황 및 유통과정을 점검하며  다양한 농업경제 현안에 간여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읍에 있는 홍천농협조합장 사무실에서 그는 농협의 재정집행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실물 농업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부터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집무실의 화이트보드에는 그가 참석하는 업무 일정과 주제, 농촌경제 핵심 단어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그는 현재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관련, 재정을 쏟아붓는 방식이 농촌위기 극복의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본지는 그가 가진 폭넓은 시각을 지난 3일 그의 농협조합장 사무실을 방문해 공유했다.


- 최근 코로나까지 겹쳐 농업·농촌 역시 어려운 시기다. 앞으로의 농협 운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국가의 기본이자 민생의 필수 요소인 농업경제의 핵심을 관장하는 농협 조합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기후변화, 자연재해 증가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농촌 인구감소가 중요한 현안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어촌 일자리 확충 등 농업,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들이 마련돼야 한다. 

또 공익형직불제 예산 확대 및 개선, 수해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재해보험 개선 및 기반시설 확대, 코로나-19로 특히 문제가 대두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생산비 밑으로 떨어진 품목도 적지 않다.


“ 코로나를 비롯해 기상여건 악화, 각종 병해충 증가로 평년보다 작황부진 및 생산량 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올해 쌀의 경우 지난해 대비 상당부분 감소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배추, 무 등 주요 채소의 경우에도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나, 작황이 부진해 평년 대비 다소 감소하거나 평년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에 주목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작황 부진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농산물의 가격 상승이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건은 단편적인 판단이다.


홍천농협이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2020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종합적으로 보아 작황 부진으로 인한 피해는 생산 농가에서 입게 돼 있어 결국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피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다.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각 품목에 대한 자조금 운영 활성화를 통한 생산자 중심의 수급조절 체계 정착, 생산량의 정확한 예측을 위한 농업관측 조직, 기능 확대 및 관측시스템 보완을 통한 정보수집능력 역량의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재배 면적 및 작황 등의 정확한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채소가격안정제 및 면적 및 출하조절 등 선제적 수급 안정 제도가 적기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농민들은 스스로 키운 농산물을 최고로 여긴다. 여기에는 소위 말하는 '농산물 부심'이 자리한다. 농민들의 자존감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이 최고가를 받았을 때 높아진다. 

거꾸로 판로가 없을 때 좌절감 또한 크다. 판로는 경제적으로도 농민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심영주조합장은  "농민은 생산만 잘 해내라. 판로는 유통 시스템에게 맡기고"라는 메시지를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농촌에 가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지 않는가. 다들 알고 있다. 정부에서도 유통 개혁을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다른 것 다 제쳐두고 물류, 유통, 소비자와의 연계 이런 것들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담아내느냐, 시스템을 갖출 것이냐가 농민과 농촌을 살리는 길이다." 


-지난해 9월 취임 후 상당 기간이 지났다. 공직에 입문해 30년을 농협 관료로 재직하다 조합장에 피선된데 대한 개인적 소회가 궁금하다.


심영주 홍천농협조합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한평생을 몸담았던 조직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후배들에게 내부승진을 통해 조합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 같아 기쁜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평직원으로 시작해 농협 분야 공무원으로서 지난 30년간 우리 농업의 우여곡절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일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그동안의 농정 경험을 살려 부족한 정책은 채워나가고, 미래세대가 찾고 싶어 하는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환경보호와 공동체 유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 농업계의 피해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조합에서는 어떤 대책을 추진 중인가?


“우선 조합으로서는 성숙하나 군민의식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책적 보완을 통해 사태가 하루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식품 분야의 경우, 우선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이 주도해 판로가 위축된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다.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체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농촌 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단기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향후 예상되는 위험에 대비한 추가대책을 정부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



- 농협 행정관료로써 쌀 정책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신 걸로 알고 있다. 농협에서 쌀의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게 사실인데, 현 정부 쌀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홍천강 쌀은 우리 군민들의 주식이자 농업·농촌 경제의 근간이다. 쌀 소비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농가의 절반 이상이 쌀농사를 짓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 왔다.

떨어진 쌀값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진흥지역의 경우 작물과 관계없이 동일한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쌀의 생산 유인을 줄여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 농민들이 가장 원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사실 농산물 가격 안정이다. 어떤 복안이 있는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생산자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것, 둘째, 도매시장 등에 출하물량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사전적 수급조절체계 구축과 산지 공판기능 강화, 로컬푸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농업관측을 고도화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통해 사전 생산량 조절을 지원할 구상이다.


두 번째, ICT 기술을 활용해 산지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등 지역 소비체계를 확산해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겠다. 

가격 불안정을 겪은 농산물 등의 품목부터 전국의 소비지 구매처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계함으로써 물류를 효율화하고 가격 변동 폭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중소규모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그 지역에서 우선 소비될 수 있도록 지자체·시민단체와 함께 로컬푸드를 확산해나가겠다.”


- 사회적 농업 육성정책의 중요성도 항상 강조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농업‧농촌은 국민 먹거리 생산만이 아니라 식량안보, 환경‧생태 보전, 전통 및 공동체 유지 등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농업·농촌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농업 육성정책은 농업의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드론기 시운전 실시 전 점검을 하고 있는 심영주조합장 

-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반드시 완수하고 싶은 농협 과제를 꼽는다면 무엇인가?


“제 임기 중에는 제가 농협에서 근무하며 고민했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싶다. 

우선, 농업의 미래를 위한 초석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업의 차세대 인적자원을 확보하려면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와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을 노지·축산까지 확산하고,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또한, 농가소득, 농산물 가격, 가축 질병 등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다. 중소농가의 소득안정과 환경‧생태 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공익직불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 체계적인 농산물 수급안정 시스템을 구축해 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홍천농협은 지난해 농협 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하는 도시’라는 홍천만의 장점도 작용했지만 이 상의 수상은 심영주조합장 의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팔로우 십(Follow ship)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뻤다”며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 유명한 홍천군 찰옥수수

그러면서 농협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재확인했다. 

심영주조합장은 “시대와 환경이 급변하면서 금융 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우리가 힘들게 벌어서 농업·농촌을 지원해야 하느냐’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농협의 존재 이유와 가치는 농민 조합원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것이라는 점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조합장 한사람이나 농협 간부 몇명의 생각만 바뀌어서 되는 일이 아니고 홍천 농협 임직원 모두가 함께해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임직원이 존재의 이유를 잊는 순간 농협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 올 한해도 하반기에 접어든다  소감과 각오는?


“홍천 농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 농업·농촌은 고령화와 후계인력 부족, 소득 불안정, 지방소멸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코로나19’로 농가들이 일손을 구하기가 어렵고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히는 등 크고 작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홍천군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 이를 통해 농민·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홍천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 다시 한번 묻겠다. 현재 홍천농민들은 조합장께서 공약한  ‘농산물유통 대변화’에 특히 관심이 많다. 


“급변하는 농축산물 소비환경 속에서 농협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유통 대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산지·도매·소매 등 각 부문의 유통구조를 혁신해나갈 것이다. 산지 유통에서는 농축산물 수급안정사업을 개선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도매 유통의 경우 경기 안성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농식품물류센터의 기능을 개편하는 동시에 물류센터간 연계를 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 운영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고, 농협몰의 온라인 판매 기능을 확대해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 소비자 맞춤형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 원물 농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해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밖에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등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농업소득이 20년 넘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그 결과 농가소득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도농간 소득격차도 크다. 농민의 소득을 높이는 정책이 시급한 이유다. 농협은 앞으로 농업인 월급제 및 농민수당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가고자 하는 정책을 중앙회 차원에서 입안하고 있다. 

농업인 월급제의 경우 대상 품목을 벼 위주에서 시설원예 및 노지채소 등으로 확대하고, 월 지급금액도 늘린다는 복안이다. 농협이 사업비 일부를 부담해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도 있다. 농민수당도 도 단위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 가입 확대와 연금보험료 지원 일몰기한 폐지 등을 위한 농정활동도 강화할 구상이다. 또한 영세농에게 특화된 연금상품 개발 등을 통해 농가 기본소득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


심영주조합장이 강조하여 자랑하는 홍천 5대 명품

- 농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 농어촌은 코로나와 수해의 이중고 속에서 그 어느 떄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한해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외식업 및 관광산업 침체,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한 우리 농수축산물의 수요감소로 인한 경영 불안, 수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등 전방위적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4차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마련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과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심영주조합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실무농협 최고의 금융·경제 전문가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데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경쾌하고 낙관적인 자세는 오랜 삶의 태도인가, 아니면 

 나이 들면서 생기는 경륜같은 건가.  


“중년 이후, 오랜 삶의 태도다. 장애가 생기면 어떻게 이길까 생각하며 살았다. 피할 생각은 안 했다. 좋든 나쁘든 피해서는 안 된다. 아마 이런 태도가 지금까지 일을 하게 만든 이유, 

싱싱한 정책들을 구상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지만 심영주조합장은 요즘 ‘이길까’보다 ‘견딜까’를 먼저 생각한다고 했다. “위기나 장애가 오면 이길 생각을 하지만 이기려 해도 이길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았다. 


자연에서는 오는 건 이길 수 없잖은가. 그러면 견뎌야지. 견뎌내는 것”이라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즐기면 삶이 밝아지고 삶의 근본적인 짐 가운데 많은 것이 덜어진다고 했다.

농민들의 생명의 기운을 찾아낼 줄 아는 심영주조합장은  자신이 농민을 위한  길을 연 까닭이  무엇인지 그 본래 뜻과 지향점을 잘 정리해 밝히고 있다.


인터뷰에서 ‘농민은 백성의 바다에 뜬 배’라는 말을 자주 썼다. 남명 선생의 ‘민암부(民巖賦)’ 시에 나오는 구절로, 민본주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한때 농경사회가 절대 가치였던 시기, 국가의 중심을 선비가 아닌 농민에게 뒀다.

심영주조합장은 “자신의 삶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농민들이 일하는 시간만큼 자신도 농업현장에서 일 하겠다는 원칙을 한 번도 버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대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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