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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대표의 몰지각함, 그대 이름은 개새끼
  • 편집국
  • 등록 2021-12-24 0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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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국민의 적이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것이다


국민의힘 이준석대표의 몰지각함, 그대 이름은 개새끼


   이준석, 국민의 적이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것이다


                                                                        조대형 대기자


정치권에  개새끼론이 처음 생긴 것은 1990년대 경으로, 1978~1990년생인 현재 30대~40대 초반이 대상이었다. 이처럼 당시 처음 나타난  개새끼론은 2020년 이후의 담론과는 배경과 이유가 상당히 상이했다.   그런데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 개새끼라고 하고 싶은 작자가 출현했다. 이 사단의 원초적 배경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이준석의 그간의 행각을 한번 보자. “젊은 사람들이 정치를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다. 정치를 그렇게 치사하게 해서야 되겠나.”


이 말은 지난 2019년 10월 23일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자, 당시 손학규 대표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한 말이다.


“앞으로 김종인과 이준석 ‘할배 손자’는 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후보 쪽 사람을 온갖 구실을 들어 다 쳐낼 것이다. 조금 후면 ‘손학규 대표 사퇴’를 외치며 드러눕던 이준석의 ‘분열정치’는 그대로 재현될 것.”  이 말은 지난 12월 3일 울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격 회동을 하는 등 갈등을 봉합한 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말이다.   이미 이준석에겐 배신, 상대부정이라는 강한 DNA가 있었다고 보지만, 이준석의 반란의 직접적 동인은 조수진 전 선대위 공보단장의 지시불이행 때문이었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표는 조수진 전 단장에게 자신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공격하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정리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조 전 단장은 “내가 왜 당 대표의 지시를 받아야 하느냐. 후보의 얘기만 듣겠다”며 이 대표의 지시에 반발했고, 이 대표는 책상을 내려친 후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다음날 상임선대위원장 및 홍보미디어본부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물론 이에 대해 명색이 당 대표이자 상임선대위원장인데, 자신의 업무지시를 거부한 조 전 단장에 화가 났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업무지시는 과연 정당했을까? 정권교체를 위해 꼭 필요한 지시였을까?


사실 이준석은 윤석열후보 부인 김건희 씨 의혹 관련 기자회견은 반대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부정적 기사는 정리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같은 이중적 잣대를 갖고 있는 이준석의 평소 행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던 조수진 국회의원의 참다 참다 그대로 질러 버린 것이, 이 사건의 단초이지만, 결론하여 말하면, 국민 대다수의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적 열망 대변하지 않는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 대표 자리도 내려놓아야 한다.

조수진 전 단장이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하기 위해 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기다렸지만, 이 대표는 끝내 조 전 단장의 사과를 회피한 채 사퇴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대선을 3개월도 채 안 남겨둔 시점에 그리고 울산회동을 한지 20여일도 안 된 상황에 제1야당 대표가 또다시 당내 분란을 초래하고, 이렇게까지 문제를 확산시킬 일인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준석은 정권교체은 차지하고  자기중심의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  손학규 사퇴’ 외치며 드러눕던 분열의 정치 오버랩…대선 패배 시 ‘정권교체 망친 역적’ 이라는 주홍글씨가 이준석의 그 잘 돌아가는 이맛박에 새겨질 것이다. 


이준석이 대통령으로 만들려 했던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경선 과정에서 ‘배신자 프레임’을 넘기 위해 수차례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결코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특히 이 대표의 지지기반으로 평가받는 2030세대는 오히려 유 전 의원의 앙숙으로 지목된 홍준표 의원에게 지지를 보냈다. 유 전 의원이 배신자 프레임의 벽을 넘지 못했던 것처럼, 이 대표에게도 ‘정권교체를 망친 역적’이라는 주홍글씨가 평생을 따라다닐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자유 대한민국의 위기'가 왜 중요한 물음인지 알지 못하는 그대는 국민에 대한 물음 한 번 던져보지 않은 채, 선대위 직책을 내리기로 선택했고, 실무적 경륜으로서의 사회와 경제에 대해 무식한 그대가 시류에 영합하여 당대표가 됐지만 그 직책도 내려 놓으라!


한국 정치사에 대한 그대 이준석의  무식은 특기할 만한데, 왜 우리에게 정권교체가 중요한지 모를 만큼 철저히 무식하다. 그대 이준석은 이 정권 5년 동안 이 국가와 국민들이  어떻게 압살되었는지 모르고, 자유와 평등이 어떻게 다른지도 모른다. 그대 이준석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그 어떤 문제의식도 갖고 있지 않을 만큼 무식하다.


그런대 그대 이준석은 무식하지만 대중들의 혜택을 듬뿍 받아 스스로 무식하다고 믿지 않는다.   당신 이준석의 이름은 무식한 정치인이다. 그대가 무지의 폐쇄회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그대에게 달려 있다.  주입식 교육받고 부모님 사교육비 축내고 대학교 가서 놀고 먹기만 하다가 제대로 된 고전을 읽어보지도 않은 것 같다.

일단 이준석의 정치적 천박성을 개새끼에 가깝다고 말해 버리면 오해하기 쉽지만, 

작금의 분위기 속에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동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다. 


물론 반박을 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준석의 정치적 포지션과 연관해서, 이준석의 적극적 지지자들 입장에서 반발을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필자는 분명히 말한다. ‘정치적 철부지’ 이준석이 ‘설쳐댐으로써, 대형사고를 칠것들에 대비하여 아예 도려내야 할 개새끼 라고 말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라!  이걸 거부하는 것이라면 이준석을 거두어내고 국민의힘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이다.  정치하는 것을 폼이나 재려 하거나 명예의 수단이 아닌, 소명(召命)으로 인식하는 젊은이들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멋진 새 집을 지을 수 있다.


가수 심수봉이 보수정치가 쇠락하는 그날 <그때 그 사람>을 불렀다고 한다. 이 가사를 이준석에게 링크하면 “배신하면 생각나는 그 새끼, 언제나 말이 많던 그 새끼, 어른에게도 고개를 바짝 들던 그때 그 새끼, 지금은 보고 싶지도 않은 그때 그 새끼, 이제는 잊어야 할 그때 그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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