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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대담/ 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 건설상임위원장 송영만의원
  • 편집국
  • 등록 2021-12-28 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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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오산시장 출마 결심, 좀더 강한 곳에 도전하고 싶다.

와이드대담/ 

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 건설상임위원장 송영만의원

 경기도 오산시장 출마 결심, 좀더 강한 곳에 도전하고 싶다. 

 

                            경기도의회 송영만의원(오산 제1선거구)

 

송영만 경기도의원의 또 다른 직함은, 전 경기도의회 8대 간행물편찬위원장, 9대 건설위 위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오산시협의회장, 성호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상 전직)오산시 뿌리찾기운동본부 공동의장, 더불어민주당 오산시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이다. 

송영만의원은 이론에 매몰된 지방자치 행정의 편협성을 지적하며 현장중심의 실천을 중시한 인물이다. 

 

송의원은 인터뷰에서 ‘왕은 백성의 바다에 뜬 배’라는 말을 자주 썼다.

조식 남명 선생의 ‘민암부(民巖賦)’ 시에 나오는 구절로, 민본주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군주에 대한 충(忠)이 절대 가치였던 시기, 정치의 중심을 군주가 아닌 백성에 뒀다. 이러한 그의 영향일까. 송영만의원이 지역내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여당내 주류이지만, 

진영논리에 얽매였다는 평가를 받지 않았다. 몸담은 곳에서도 거침없이 쓴소리를 했다.

송영만의원은 “우리가 과거에 노력해 만든 세상이 다시 퇴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의 정치 구도는 ‘참민주’ 대 ‘반민주’로 규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진보 대 보수라는 세 싸움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영만의원은, “우리 사회가 자기 선호 집단과 이념에 대한 우상숭배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립적 편 가르기를 통한 반민주적 정치행태가 등장한 뒤 매 사안 같은 방식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만의원과는 그의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사무실에서 대면 인터뷰로 진행했다

오산시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인하지 않겠다. 그런 점에서 제가 지역구로 있는 오산지역의 정서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도 되겠나. 이 지역은 오래도록 보수.진보진영이라고 하는 정치적 지형이 아니라, 비록 정치적 여야로 대립되어 있었다고 해도, 지역사랑이라고 하는, 오산 사랑이라는 애향심의 정서가 밑바닥에 깔려 있었다. 지금처럼 진보, 보수로 갈린 대치 일변의 정서는 없었다.

결국 정치적인 대립이 민심을 갈라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왜냐 하면 이 지역에 터전하고 있는 국민들도 정치적 진영논리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과거 활동할 당시만 해도 좌우없이 권력에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전횡을 막는데 주력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사회 전체가 적대적 개념으로 대치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남남 갈등과 남북 대립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우리 오산시 주민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이번 오산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경기도의회 송영만(더불어민주당, 오산1)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9개월 연장 계약’과 관련된 설계 변경 요청 공문을 경기도로부터 접수한 후에도 7개월간 도의회 소관 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질타했다.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정의와 공정이다. 정의와 공정을 대변할 것이라고 기대됐던 문 대통령이 이걸 철저히 배반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경제살리기다. 지금 실물경제가 많이 어렵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절규하고 있다. 모두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 때문에 야기되는 측면이 크다. 앞으로 대선까지 상황이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대다수 국민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으면서도 절박한 것은 역시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다.”

기자는 이어서 지방자치에 전부 개정안에 대해 물었다. 금번 개정안 내용에 지방자치 취지라고 할 수 있는 행정분권, 재정분권이 어느 정도나 내포되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송영만의원은 .......

 

“지금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시작할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고, 코로나19에 각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대응하면서 모든 지자체가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오산시장을 결심한 당사자로서의 생각을 말하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응하여 `자치분권 선진도시 오산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자치분권협의회,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다양한 시민단체, 전문가 집단 의견 수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 이런 노력에 더해 오산시장으로 출마하게 되면 오산시만의 맞춤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할 것이다. 나 개인도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할 생각이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송영만 의원이 경기도청 신청사 입주가 

         더이상 늦어지지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강화 등 획기적 자치분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12월 9일(목)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민선 지방자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기반이 된 ’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서,시민의식의 성장과 주민참여 욕구의 증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등 그간의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낡은 지방자치 시스템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첫째, 획기적인 주민주권 구현 했다는 점이다. 

 「지방자치법」의 목적규정에 ‘주민자치’의 원리를 명시하고, 지방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한다. 또한,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둔 「주민조례발안법」을 별도로 제정하여, 주민이 단체장이 아닌 의회에 조례안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조례발안‧주민감사청구의 인구요건을 완화하고, 참여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폭넓은 주민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둘째, 지역여건에 따라 주민투표로 단체장의 선임방법 등 자치단체의 기관구성 형태를 선택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별도 법률로 정할 예정에 있지만, 당초 정부안에 포함된 주민자치회 본격실시를 위한 조항은 기존 제도와의 차별성 등 운영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되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이, 오산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더위에 애쓰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확대 되었다고 볼 수 있는가?

 

“ 중앙부처의 자의적인 사무배분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적인 사무는 지역에 우선 배분하는 보충성의 원칙 등 국가-지방 간 사무배분 원칙과 준수의무를 규정하고, 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협력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또한, 법령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법령에서 위임의 내용과 범위를 제한하거나 직접 규정하지 못하도록 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했는가 하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하고, 행정수요·균형발전·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행안부장관이 정하는 시·군·구에 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는데, 그 중 ‘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종류가 아닌 행정적인 명칭으로서, 개별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를 명기하도록 하는 ‘주소’나 각종 ‘공적 장부’에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그간 제기된 재정격차 심화 우려를 감안하여, 특례시에 대해서는 ‘다른 자치단체의 재원 감소를 유발하는 특례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국회 행안위의 부대의견이 추가되었다.그 외에도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임용권을 의회 의장에게 부여하고,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을 지원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지방자치의 자율성 강화에 상응하는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되어야 하지 않는가?

 

 “ 지방의회의 투표결과 및 의정활동, 집행기관의 조직·재무 등 지방자치정보를 주민에게 선제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제 식구 감싸기’식의 솜방망이 징계를 예방하고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의원에 대한 징계 등을 논의 시 의무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고, 

지방의원이 직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겸직금지 의무 규정을 보다 구체화하고, 겸직이 허용되는 경우라도 의무적으로 겸직내역을 공개하도록 했다.또한, 시‧군‧구의 위법한 처분‧부작위에 대해 시‧도가 조치하지 않을 경우 국가가 직접 시정‧이행명령 할 수 있도록 하여 위법한 행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도‧감독 장치를 보완한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영만 의원이,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발의 우수조례'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관계 정립 및 행정 능률성이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나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주요 정책결정과정에 지방의 주요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설치한다.또한,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경계에 대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하도록 하고,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특히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교통·환경 등 지역의 공동 대응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구성근거를 구체화하고, ‘행정협의회’ 설립 절차(의회 의결 → 보고)를 간소화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직 인수위원회의 운영근거를 마련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을 해 오면서 여·야 갈등도 봤을 텐데, 여·야 갈등이 고조된다면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우리 경기도의회도 다른 지역과 같이 정당별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과 국민의힘 의원들로 구성돼 여대야소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당과 야당이 갈등하는 상황 없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각각의 사안에 따라 향후 갈등 양상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를 사랑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기 위한 의원님 모두의 마음이 똑같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작은 사안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수결의 민주주의로 대결구도가 발생해 소모적인 의정활동이 되지 않도록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발전적인 의회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여야가 아니라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 편! 도민 편!’만 존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경기도의회 송영만(더민주· 오산1)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오산시 지역현안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50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는 자주 만나는가.

 

“공식행사 석상에서 뵙기도 하지만, 거의 시간 간격없이 오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주민복리방안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고 있고, 이번 대선서의 정권재창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는 터여서 오히려 저의 아내와 같이 있는 시간보다 안민석의원님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라는 볼멘 소릴 들을 때도 있다. 특히 지금은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만나뵙는 빈도가 더 잦아지고 있는 현실에 있다.”

 

송영만 의원의 이념적 정체성은 어떤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는 헌법적 가치다. 이건 부인할 수 없다. 이걸 지키는 게 진보라면 나는 ‘진보’다. 또 하나의 헌법적 가치가 있다. 경제민주화, 복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다. 그걸 지키는 게 나다.”

 

■ 지방정치인으로서 중앙당에 전달할 정책 지향점은 뭐냐.

 

“국민이 안정된 상태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 소득 등의 총량을 키우는 정책을 지향한다. 어떻게 하면 선진국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그런 점에서 미추홀구가 처한 주요 현안 및 지방자치 과제들을 제안하고 정책으로 입안하려 한다. 

미추홀구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생존형 복지뿐 아니라 환경 관련 제도를 선진화해 고품격 복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내 좌우명이 작은 일에 충성하면 더 큰 일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평가는 상반될 수 있다. 거기에 구애받지 말고 작은 일에도 전념을 다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내 소신껏 하는 수밖에 없다는 걸 절감했다. 정치하면서도 그런 태도를 지켰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적극 동참했다

 

■ 정치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친화력, 통합력은 크게 평가받는데 자기 색깔이 없다, 

 카리스마가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앞에서 끌어가는 카리스마도 필요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한 사람이 부각되는 것보다 보이지 않게 통합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축구경기를 예로 들면, 스트라이커 한 사람이 축구장을 지배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경기 전체가 흘러가려면 각자가 뛰어야 한다. 한 사람의 힘보다 총화를 얻어 전체 조직의 힘이 살아나도록 할 수 있는 리더가 요구된다.”

 

■ 오산시장을 성취해야 하는 목표는 진행형인가.(그는 이에 대해 길게 답을 했다. 그답지 않게 추상적 단어들을 장황하게 늘어놨다. 골자만 추리면 다음과 같다.)

 

“미래는 내 맘대로 안 된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된다. 어느 단계에 사람이 

올라서면 자기 마음대로 일이 되는 게 아니라 남이 나를 끌고 다닌다.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다.”

 

■ 내년 지방선거에 나갈 텐데, 민주당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

 

“선거는 왕도가 없고 시대 정신을 읽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이 뭔지 헤아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는 겸손해야 한다. 정치 평론가보다 국민이 위에 있다. 전문가의 함정이 있다. 민심의 흐

름, 거기에 대해서 겸손하게 모셔야 한다. 여당으로서는 평가를 받는 입장이니 겸손하게 임하면 국민이 손을 내밀고 길이 열릴 것이다.”

 

송영만의원은 ‘힘 있는 시장’이 되려면 대통령·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 다양한 의정 경험,오산시에 대한 애향심 등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송만영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정책 브레인 트러스트다 

 

오산 오색시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송영만 도의원(민주당, 오산1)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듣고 특례보증을 홍보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 발전 정책에 관한 구상에 관해 묻겠다. 자족도시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22년 새해에는 일자리와 경제, 도시 기반시설, 복지, 교육, 생태환경, 교육문화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코로나19의 후유증을 지우고 새로운 발전을 이뤄가도록 해야 한다.

특히 2020년 가장 큰 과제가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힘들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인 모범을 보였고, 우리 오산시도 시민들과 함께 따숨마스크를 제작 보급하는 등 ‘오산형 방역모델’을 만들어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막고자 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오직 오산의 미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일자리와 경제, 도시 기반시설, 복지, 교육, 생태환경, 교육문화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코로나19의 후유증을 지우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비전을 갖고 임해 왔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공공형일자리 발굴로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정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 

괄목할만한 것은 오산을 관광 요지로 부상할 미니어처 테마파크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완공되는 동시에 복합문화체육센터, 재난안전체험관 등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건설이 완료된 시청 자연생태체험관과 함께 미니어처테마파크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 재난안전체험관 등은 오산을 수도권 남부 교육·한류·관광요지로 만들 프로젝트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오산 시민들께서는 이들 시설을 통해 생활 문화 관광 경제 교육 건강 생태 등 다방면의 효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뭉클하다. 

더욱이 제가 주력하고자 하는 사항은 공공형 일자리로 취업 취약계층 고용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 특례보증 지원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폐업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점포에 대한 철거비 지원도 신규로 추진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분야에서도 교육이 향후 100년을 지속하기 위해선 관 주도의 교육체제가 아닌 시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교육체제를 수립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정책의 핵심가치를 담아 말 그대로 도시 전체를 교육공동체로 재구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체제로 미래교육의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도시 행정 측면에서도 모든 행정에 빅데이터 AI행정 분석기법을 도입해 보다 과학적이고 시민들의 생활에 다가가는 미래형 행정으로 개편해가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특히 향후 오산 T.E.G캠퍼스가 조성되면 창업 공간과 함께 원스톱 창업 지원까지 제공한다. 청년 진로 JUMP-UP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2호점을 신규 개설해 청년전용 복합시설로 조성 운영하겠다. 지금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다.

 

경기도 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만)의원 등 11명과 경기도 건설국장 등 道 관계자들이 김포 나진포천개수공사 현장을 방문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산시가 지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경제적인 기반의 취약함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의존적인 도시기본계획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시도할 수 있냐에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이같은 구상이 현실화 되려면 이에 따른 인적 인프라와 주변 여건이 먼저 선결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 전적으로 동의한다. 때문에 일자리를 창출할 경제정책과 함께 주택정책, 자녀교육정책, 문화예술 향유 정책 등을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개발해야 한다.” 

 

지금까지 오산시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장애요소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오산 지역의 낙후 원인은 수도권정비 규제 때문이다. 수도권 규제로 기업이 들어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다. 국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지만,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 마지막으로 오산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해 달라.

 

“ 오산시 지역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동안 우리 오산시의 변화, 화합,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과거는 소통과 공감을 기조로 해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고, 오산시정 전반에 걸쳐 더 나은 변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오산시 주민의 지혜를 모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으뜸의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의 역량과 변화를 통해 경기도 제1의 행복도시 오산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계속 지켜봐 달라. 삶의 질을 높혀 오산시민이 행복한 도시도 만들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영만 의원(오산1,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지역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4시간 가량 펼쳤다. 

 

송영만의원은 한국 지방자치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양 극단으로 갈린 국내 정치의 영향을 꼽았다. 신중하고 온화한 성품대로 조심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목소리였지만 지방자치 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이어졌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단호했고, 한국의 성장발전에 민주당이 이재명대통령후보를 중심으로 다 함께 뭉처야 한다고 주장할 때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였다. 중앙 정치권의 지방자치에 대한 몰이해, 지방의회 활동에 있어서의 문제점 등 기자의 다소 거친 질문에는 부드러우면서도 핵심을 꿰뚫는 혜안으로 막힘없이 답했다. 송영만의원은 좌우, 상하의 흔들림없이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 “그 중심을 지키겠다는 것이 지금껏 지켜온 정치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실 오산시 주민 간에도 경도되지 않고 중심을 지켜 시시비비를 가린다. 상식에 입각해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송영만의원의 소신이기도 한 ‘화이부동’(和而不同·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는다)은 현재 송영만의원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송영만의원은 “내 정치는 이기는 정치가 아닌 연결의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며 “실질적으로 대화와 타협이 자리 잡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송영만의원은 이어지는 주장에서, “물론 주민들과 당을 위해 더 헌신해야 한다. 다만 난 무욕(無慾: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그게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핵심이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내가 욕심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가 유지되는 것이다. 힘의 원천은 무욕이다.”라고 토로했다. 

 

                                 조대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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