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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반란, 민주당 프락치가 아니고서야.......이럴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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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1-06 0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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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윤석열사무총장 임명안 최고위 상정 전면거부

이준석의 반란, 민주당 프락치가 아니고서야.......이럴 순 없다

 이준석, 윤석열사무총장 임명안 최고위 상정 전면거부

 

                                             조대형 대기자


프락치(러시아어: фракция)는 러시아어로 원래는 도당, 당파, 당(黨)중의 당, 파벌, 파벌 싸움, 당쟁, 내분, 한 정당 내의 파벌, 분파, 그룹, 집단, 단체 등을 뜻하는 단어이나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목적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다른 단체에 들어가 활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의 최고위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의 책임론이 거세지면서 이준석대표를 프락치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현실에서 원내지도부의 사퇴에 이어 당내 재선, 중진 의원들도 회동을 갖고 이 대표를 압박했지만, 사퇴를 거부하는 이 대표를 껴안지도 내치지도 못하는 분위기다. 이대표가 그간 꼬장을 부린 사례는 지난달 초 선대위 인선 과정에서 당 대표 패싱 논란이 일자, 잠행에 들어갔다가 사흘 만에 이른바 울산 합의로 윤석열 후보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의 전횡을 지적하며 선대위 직책을 던졌고, 외곽에서 선대위 쇄신 요구를 이어갔다.대선 승리를 위한 쓴소리였다지만, 당내에선 이 대표의 이 같은 모습을 윤석열 후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선대위 해체 수순에까지 들어서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책임론이 불거진 것이 사실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준석 대표는 계륵과 같은 존재고, 보다 강한 표현을 쓰면 그것보다 훨씬 못한 존재로 전락되고 있다.

특히 선대위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 의견을 내놓자 이준석 대표가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새로 지명하겠다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며 비판이 거세다.

먼저 당직을 던진 김기현 원내대표가 갈등 부각을 우려해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의원들을 만류했지만, 선수별로 긴급 모임이 열렸다.이 대표의 궤적이 비상식적이다, 해당 행위다, 라는 등 성토가 잇따랐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퇴론엔 거듭 선을 긋고는 당내 비판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준석대표는 “저는 말을 할 줄 몰라서 말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다.” 고 겁박했다.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지 못한다면 대선은 필패라는 위기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속으로는 부글부글 하지만, 합치지도 갈라서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하찮은 이준석으로 하여 국민의힘이 입은 피해는 그야말로 막대하다. 

정권교체의 핵으로, 그리고 공정과 상식으로서도 대단한 기량을 과시했던 윤석열후보는 

김종인과 이준석이 덧씌운 일천한 정치인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일천한 정치이라는 이미지를 입게 된 것은 그의 리더십이 그렇듯 풍부했기 때문이다. 

이준석의 그 알량한 청준 가치관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로서는 비열함과 간악함의 색채를 갖고 있는 이준석 대한 새로운 몰입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이준석의 작당을 보면서 허업(虛業)과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는 말을 되새기곤 한다. 허업이라는 말은 겉으로만 꾸며 놓고 실속이 없는 사업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남가일몽은 한 사람이 홰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에 대괴안굴(大槐安國) 왕의 사위가 되어 남가군(南柯郡)을 20년 동안 다스리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꿈을 깨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당(唐) 나라의 소설 ‘남가기(南柯記)’에서 유래한 말로서, 인생의 부귀영화가 모두 헛된 것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에 대해서도 인간이 어떻게 하면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느냐. 미운사람 죽는 걸 확인하고 죽을 때까지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있다가 편안히 숨 거두는 사람이 승자라고 했다. 

 

결국 모든 권력은 지나고 나면 무상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위에는 많은 정치인들에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은 권력을 누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번 정치에 발을 들여 놓으면 물러서지 않으려고 가진 술수를 부려가며 권력을 연명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준석 당 대표가 탄생하고 그게 자유우파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을 우린 모두 기대했다. 낡은 정치를 확 바꿔달라는 여망인데, 그게 요즘 옛말이 됐다. 도대체가 “이준석의 목표는 정권 교체인지,민주당 정권연장에 사다리 역할을 하려는 것인지? 자기 장사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럴까? 당 대표답게 외부의 거대 여당과의 싸움을 해야하는데 그러긴커녕 당 내부 싸움에 몰두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질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젠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본래 그는 자유우파의 X맨일 가능성이 높다. X맨, 즉 자유우파에 숨어든 간첩 혹은 프락치라는 뜻이다. 결정적으로 그가 지난 3월인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한 발언부터 가슴 철렁하다. 그의 마음엔 택도 아닌 유승민, 즉 이준석 아버지의 친구라는 그를 대통령 만들어주겠다는 헛꿈을 꾸는 것이다.

 

여러 가지 정황을 들여다 보면 이준석이 민주당과 좌빨의 특급 도우미일 가능성을 부인하긴 어렵다. 현재 이준석 그가 이재명과 싸울 적임자이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판단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자칫 그 이준석이 나중에 종북노선을 걸을 지가 걱정된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이준석의 정체를 제대로 알 것도 같다. 자,결론이다. 우리 고민은 이것이다. 그런 이준석을 끌어안고 대선을 치룰 것인가? 정말 탄핵을 시킨 뒤 제대로 된 싸움을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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