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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회장의 요새 저택의 적막을 깬 용인원삼상가연합협동조합의 규탄 시위
  • 편집국
  • 등록 2022-11-21 14:13:42
  • 수정 2022-11-21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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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원삼면상가 상인들의 이주대책 보상대책으로 인한 고통은 누가 알아주나요"

지난 12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최태원회장 부회장 자택 앞에서 용인원원삼상가연합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강력한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최태원회장의 자택 앞. 대문 앞에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대형 시위 프랭카드가 쳐져 있었다. 시위 곳곳에도 ‘SK는 용인원삼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붙어 있었다. 또 최태원회장의 이름을 인용하는 규탄하는 문구도 심각성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었다. 

 

용인원삼상가연합 협동조합의 집회 수위가 높아지면서 신변 위협의 공포까지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재벌들이 죽은 사람 살리는 것 빼고는 무슨 일을 못하겠느냐?, 청부살인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재벌들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 용인원삼상가 조합원들은 "용인원삼상가 조합원들에 대한 책임 주체들이 이주대책 및 영손실에 대한 책임지지 않고 있는 이 순간에도 원삼상가 상인들은 자신의 당연한 권리주장이 침해받고 있다"며 "SK는 당장 대화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들 원삼상가조합원들은 최태원회장 저택 앞에서의 시위에 이어 다시 SK그룹 본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sk관계자들이 촉각을 손두 세우고 있는 반면에..... 

 

최태원회장의 자택 앞에 세워진 용인원삼상가연합협동조합 시위차량


용원삼상가연합협동조합은 

구간별 토지 보상이 실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토지보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sk는 공공산업이기 때문에 무조건 강제로 공탁만 하면 끝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토지 소유주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 항변했다. 

 

특히 허련 원삼상가연합협동조합 공동대표는 

 "SK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죽능리 일대에 약 126만평 거대한 반도체 공장을 국가적 차원에서 조성한다는 미명하에 우리들의 수백년 내려온 우리의 마을이 SK하이닉스반도체산업단지 개발에 수용되면서 피같은 땅과 우리 상인들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빼앗기는 처지에 놓였다",며 "생존 대책 및 정당한 보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SK 최태원 회장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또한 조합 측은 "SK하이닉스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빌미로 법 조항에 없는 아파트 상가 부지를 조성하여 막대한 부당이익을 취하려한다"며 강하게 항의하며 "생존 대책 및 정당보상 촉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날 용인원삼상가조합은 SK 만행에 저항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하나. 우리는 SK 최태원회장과의 담판을 요구한다

하나. SK는 토지보상 헐값보상하지 말고 재평가 하라

하나. SK는 개발이익을 도둑질 해선 안된다 원삼주민과 상인들에게 돌려줘라

하나. 대장동 확장판이냐 , SK 이에 상응하는 수익을 원삼면주민과 상인들에 게 보상하라

하나. 우리 원삼상가연협도조합 조합원들을 홀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

하나. SK는 정당한 보상을 하고,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하나. SK는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산업단지 건설반대를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 겠다. 

 

 [사회부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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