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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시리즈 11 3.1운동 정신과 충정의 고장 경북을 말하다
  • 편집국
  • 등록 2023-03-01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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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대사모 경북지역위원장 박윤식 

 

일제 강점기 당시, 또는 한국 전쟁 속에 등불같이 흔들리던 나라는 셀 수 없이 많은 위기를 겪고 또 이겨내 지금에 이르렀다. 역사의 사실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료들은 그 위기가 얼마나 위태로웠고 우리 조상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말해주고 있다.오늘 이 글을 쓴 것은 3.1운동과 경상북도를 말하기 위한 것이고, 오늘이 마치 3.1절이다. 

 

경상북도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확정된 33명을 포함하면 지역의 독립유공자는 2373명으로 전국의 독립유공자 1만 6932명의 14%를 차지해 가장 많다. 경상북도는 광복 이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찾아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 해오고 있다. 

 

경북지역의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족장 14명, 건국포장 7명, 대통령표창 12명 등이 있다.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14명은 김종부(안동, 3.1운동)·김진휘(안동, 3.1운동)·임석현(안동, 3.1운동)·정덕필(안동, 의병)·강찬오(봉화, 의병)·황신흠(봉화, 국내항일)·권우섭(봉화, 국내항일)·곽덕규(봉화, 국내항일)·박진호(대구, 일본방면)·양용호(대구, 의병)·노말수(경주,3.1운동), 김석이(영덕, 3.1운동), 이승봉(포항 흥해, 의병), 최해일(청도, 일본방면)로 안동 출신 4명, 봉화 출신 4명, 대구 출신 2명이고, 경주·영덕·포항·청도 출신자는 각 1명이다. 

 

 건국포장에 추서된 인물 7명 중 강석희(문경, 국내항일)·신용균(문경, 국내항일)·박인길(문경, 국내항일)·신봉규(문경, 국내항일) 4명은 문경 출신이고, 박영수(안동, 국내항일)·김창락(안동, 3.1운동) 2명이 안동 출신, 권학동(예천, 의병) 1명이 예천 출신이다. 

 

 대통령표창에 추서된 인물 12명 중 안동 출신 5명은 류연태(안동, 3.1운동)·이주섭(안동, 3.1운동)·문소원(안동, 3.1운동)·이중창(안동, 국내항일)·이출이(안동, 3.1운동)이고, 문경 출신 2명은 이은화(문경, 3.1운동)·이정백(문경, 3.1운동)이다. 또 영덕 출신 2명은 나부석(영덕, 3.1운동)·정예술(영덕, 국내항일) 이고, 예천·의성·고령 출신자는 각 1명으로 이서구(예천, 3.1운동)·정두표(의성, 국내항일)·황갑수(고령, 국내항일)이다. 

 

 경북은 향후에도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찾아내고 그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라사랑의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펼친 최대의 독립운동이자,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호소한 인도주의운동이었다.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은 민중이 역사의 주체로 가는 길을 열었으며,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민주공화제를 이루어 냈다.

 

 도쿄 유학생들이 주축이 된 2.8독립선언에 이어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은 나라 안팎으로 퍼져나갔다. 경북에서도 곳곳에서 독립선언이 잇달았다. 첫 외침은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울려 퍼졌다. 그 뒤 경북에서는 5월 7일까지 100여 차례나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특히 경북 유림들은 파리장서의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3.1운동과 파리장서의거에 참여했던 937명의 경북인들의 애국충정은 지나온 대한민국 100년의 뿌리가 되었던 것이고, 또한 새로운 100년을 이어갈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는 날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다. 3.1절을 맞이하여 선조들의 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

 

때문에 경북에서서의 항일투쟁, 독립운동을 한국의 자랑만이 아닌 세계의 역사에 우뚝 세우기 위해 지난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세워졌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 결과, 2014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확대 ·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인이 펼친 독립운동은 세계사적인 차원에서 이해할 때 더욱 선명해지고 두드러진 위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다시 역동하여 경북이 펼친 항일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깊이 고찰하여 대구경북 시도민의 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여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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