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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민아, 6년째 ‘잠복 선행’… 매년 1억 불우한 화상환자 위해 쾌척
  • 편집국
  • 등록 2020-12-16 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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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6년째 ‘조용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마다 1억 원씩 기부해 총 114명 화상 환자들의 치료와 수술을 돕고,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이들의 의료비까지 지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민아는 다른 소외계층보다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한 화상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해 6년째 도움을 전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의 윤현숙 이사장은 “오랜 기간 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고 전하며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상환자의 경우 화상을 입은 손상 깊이와 넓이에 따라 증상이 좌우되고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나서,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화상환자들에게 일회성의 도움도 정말 크고 감사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상환자 발생률은 61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신체기능 상실, 생명의 위급함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으로도 심한 후유증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화상 환자를 보호하는 가족들도 갑작스러운 화상 환자 발생으로 가정이 위기에 처하게 되며, 고가의 치료비를 감당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적절한 치료 유지를 망설이게 된다고 한다.


편집국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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