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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선수 원희룡 캠프 후원회장 합류, 계양구 민심확인 현장을 가다 '원희룡·이천수, 첫날부터 ‘폭풍 진심 일정’
  • 송호령
  • 등록 2024-02-23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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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운동 유튜브 방송 동시접속자 4천 여명 몰려,후원회장 이천수, 직접뛴다...후보 2명이 뛰는 격
  • ‘계양 원팀’ 찰떡 케미…"형제처럼 닮았다" 평가
  • 원희룡 TV 라이브 방송에 시청자 폭증 '이천수 후원회장 합류에 주민들 반응 뜨거워' 역시 원팀 긍정적인 평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자신의 ‘축구’ 고향인 계양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원희룡 후보 캠프는 22일 이천수 선수가 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이사온 뒤 고려대 진학 전까지 쭉 계양에서 자란 이천수 선수는 “계양산의 정기를 느끼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며 각별한 계양 사랑을 나타냈다.

 

후원회장을 수락한 이천수 선수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원희룡 후보라면 계양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원 후보의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계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천수 선수는 원팀선언에서 "그동안 계양은 변한게 없습니다. 이제는 발전하고 바뀌어야 합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천수 선수는 “4강 신화를 만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제주여고 축구부를 응원 방문하며 원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며 “축구 꿈나무를 향한 진심 어린 모습에 인연을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계양의 자랑 이천수 선수가 후원회장직을 쾌히 수락했다”며 “이천수 선수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계양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2일(목) 원희룡 후보와 후원회장인 이천수 선수는 새벽 출근 인사부터 전통시장 2곳 방문, 부평고 총동문회 인사까지 하루종일 계양구 곳곳을 함께 돌며 ‘폭풍 진심 일정'을 진행했다. 

 

 원 후보와 이 선수가 나타나는 곳마다, 사인을 요청하며 함께 사진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계양주민분의 요청으로 원희룡예비후보, 이천수 후원회장 기념촬영/원희룡TV


 이천수 선수는 단순히 후원회장으로 이름을 거는 것에 머물지 않고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시민들은 "후보 2명이 뛰는 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 후보는 네티즌의 추천을 받아 방문했던 시장 맛집을 이천수 선수와 또다시 찾는 한편, “내일도 와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내일은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함께 오겠다”며 반갑게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오늘 선거운동은 유튜브 ‘원희룡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는데, 4천여 명의 동시접속 인원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원희룡 인기 좋다”며 "얼굴도 비슷해서 이천수와 형제로 보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계양 원팀 캠프는 앞으로도 주요 일정마다 원 후보와 이천수 선수가 함께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주민분과함께 승리의 V포즈/원희룡TV


현재 이천수 선수의 계양이 바꾸어야 한다는 발언에 계양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며, 진짜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천수 선수는 K리그 통산 179경기 46골‧36도움, A매치 78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고향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동한 뒤 전력강화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다이나믹코리아뉴스=송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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